유치원 교사가 원생 학대 의혹…학부모 반발
입력 2018.10.10 (06:25)
수정 2018.10.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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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CCTV 영상으로 확인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와 마주 앉아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뒤로 밀려납니다.
교사는 손으로 다시 아이를 밀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세 명의 머리를 차례로 쥐어박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 여자아이는 30분 넘게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유치원 만 4세 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교사의 아동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들이 유치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자, 유치원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일부를 학부모에게 공개한 겁니다.
영상을 본 학부모들은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유치원 학부모 : "4일 거 영상에서 이만큼 나온 거예요. 그러면 3월부터 보냈으면 얼마나 많은 영상이 있겠어요. 솔직히 다 지금 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니죠."]
유치원 측은 영상을 보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측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입장은 그저 죄송하다고 하죠. 몰랐다고 하죠."]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고, 전북 교육청에도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CCTV 영상으로 확인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와 마주 앉아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뒤로 밀려납니다.
교사는 손으로 다시 아이를 밀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세 명의 머리를 차례로 쥐어박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 여자아이는 30분 넘게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유치원 만 4세 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교사의 아동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들이 유치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자, 유치원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일부를 학부모에게 공개한 겁니다.
영상을 본 학부모들은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유치원 학부모 : "4일 거 영상에서 이만큼 나온 거예요. 그러면 3월부터 보냈으면 얼마나 많은 영상이 있겠어요. 솔직히 다 지금 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니죠."]
유치원 측은 영상을 보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측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입장은 그저 죄송하다고 하죠. 몰랐다고 하죠."]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고, 전북 교육청에도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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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교사가 원생 학대 의혹…학부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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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0 06:27:23
- 수정2018-10-10 07:33:33
[앵커]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CCTV 영상으로 확인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와 마주 앉아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뒤로 밀려납니다.
교사는 손으로 다시 아이를 밀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세 명의 머리를 차례로 쥐어박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 여자아이는 30분 넘게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유치원 만 4세 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교사의 아동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들이 유치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자, 유치원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일부를 학부모에게 공개한 겁니다.
영상을 본 학부모들은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유치원 학부모 : "4일 거 영상에서 이만큼 나온 거예요. 그러면 3월부터 보냈으면 얼마나 많은 영상이 있겠어요. 솔직히 다 지금 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니죠."]
유치원 측은 영상을 보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측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입장은 그저 죄송하다고 하죠. 몰랐다고 하죠."]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고, 전북 교육청에도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CCTV 영상으로 확인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와 마주 앉아있던 어린이가 갑자기 뒤로 밀려납니다.
교사는 손으로 다시 아이를 밀칩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세 명의 머리를 차례로 쥐어박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 여자아이는 30분 넘게 자리에 앉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유치원 만 4세 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교사의 아동 학대를 의심한 학부모들이 유치원 측에 문제를 제기하자, 유치원 측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일부를 학부모에게 공개한 겁니다.
영상을 본 학부모들은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유치원 학부모 : "4일 거 영상에서 이만큼 나온 거예요. 그러면 3월부터 보냈으면 얼마나 많은 영상이 있겠어요. 솔직히 다 지금 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니죠."]
유치원 측은 영상을 보기 전까지 이런 일이 있는 줄 몰랐다며, 해당 교사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측 관계자/음성변조 : "원장님 입장은 그저 죄송하다고 하죠. 몰랐다고 하죠."]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고, 전북 교육청에도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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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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