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풍등’에 속수무책?”·“‘과거’ 없는 ‘미래’” 외

입력 2018.10.10 (08:41) 수정 2018.10.10 (09: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풍등'에 속수무책?> 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풍등' 하나에서 기름값만 40억 원어치가 넘는 큰불이 시작됐다는 거죠.

'풍등'은 보통 알루미늄 뼈대에 한지같은 얇은 종이를 씌운 건데, 고체 연료에 불을 붙여서 날리게 돼 있습니다.

최근엔 '소원등'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도 천 원 안 되는 가격에 쉽게 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소방법이 개정돼서 소방서장이 풍등 날리는 걸 제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서, 이거 날리시면 안됩니다"라고 제한을 했는데도 풍등을 날리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방당국이 풍등 날리는 걸 사전에 몰랐다면,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시작은 '풍등' 이라고 해도, 작은 풍등 하나에 속수무책으로 이렇게 큰 화재가 시작된 건, 문제라는 정황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과거' 없는 '미래'>로 잡았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일본에서 열린 우리나라 관련 행사에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기념 행사' 였는데요.

아베 총리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언급하면서 "한일 관계 발전 위해 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 고 강조했습니다.

북일 정상회담 염두에 둔 행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화해치유 재단' 이나 '욱일기'같은 과거사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제주에선 오늘부터 닷새 동안 국제 관함식이 열립니다.

'욱일기'관련 논란으로 일본은 해상 사열 불참을 통보해 왔죠.

'과거' 없이 얘기하는 '미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걸까요?

오늘의 두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는 <막 오르는 국감>입니다.

국회가 오늘부터 20일간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여서 더 주목됩니다.

오늘 일정 보면요,

먼저, 국토교통부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선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가 문체부 국감에선 지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발 관련해서, 선동렬 감독이 증인으로 나섭니다.

이번 국감 기간 최대 쟁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문제, 또,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이 될 겁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풍등’에 속수무책?”·“‘과거’ 없는 ‘미래’” 외
    • 입력 2018-10-10 08:53:06
    • 수정2018-10-10 09:00:39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풍등'에 속수무책?> 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건 관련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풍등' 하나에서 기름값만 40억 원어치가 넘는 큰불이 시작됐다는 거죠.

'풍등'은 보통 알루미늄 뼈대에 한지같은 얇은 종이를 씌운 건데, 고체 연료에 불을 붙여서 날리게 돼 있습니다.

최근엔 '소원등'이라고 해서 인터넷에서도 천 원 안 되는 가격에 쉽게 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크고 작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작년 말부터 소방법이 개정돼서 소방서장이 풍등 날리는 걸 제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서, 이거 날리시면 안됩니다"라고 제한을 했는데도 풍등을 날리면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방당국이 풍등 날리는 걸 사전에 몰랐다면, 제재할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시작은 '풍등' 이라고 해도, 작은 풍등 하나에 속수무책으로 이렇게 큰 화재가 시작된 건, 문제라는 정황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과거' 없는 '미래'>로 잡았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일본에서 열린 우리나라 관련 행사에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 기념 행사' 였는데요.

아베 총리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언급하면서 "한일 관계 발전 위해 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 고 강조했습니다.

북일 정상회담 염두에 둔 행보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화해치유 재단' 이나 '욱일기'같은 과거사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제주에선 오늘부터 닷새 동안 국제 관함식이 열립니다.

'욱일기'관련 논란으로 일본은 해상 사열 불참을 통보해 왔죠.

'과거' 없이 얘기하는 '미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걸까요?

오늘의 두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세번째 키워드는 <막 오르는 국감>입니다.

국회가 오늘부터 20일간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여서 더 주목됩니다.

오늘 일정 보면요,

먼저, 국토교통부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습니다.

국방부 국감에선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가 문체부 국감에선 지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발 관련해서, 선동렬 감독이 증인으로 나섭니다.

이번 국감 기간 최대 쟁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문제, 또, '소득주도 성장'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이 될 겁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