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수출 증가세 양호, 내수는 정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는 정체됐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 감소와 고용 부진으로내수 흐름은 정체돼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KDI는 소비는 소매 판매액 증가세가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소비 개선 흐름은 완만한 것으로 판단되며,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고용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