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허리케인’ 마이클, 美 플로리다 상륙…강제 대피령
입력 2018.10.11 (06:16)
수정 2018.10.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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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멕시코만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의 세력이 갑자기 커지면서 플로리다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플로리다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력이 갑자기 커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북부 팬핸들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이던 마이클은 미 본토 상륙을 앞두고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수 : "허리케인 마이클은 매우 살인적인 4등급 폭풍입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을 강타하는 100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입니다."]
팬핸들 지역에는 최고 4.3m의 해일이 예상됩니다.
플로리다 재난 당국은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모래 자루를 쌓고, 식수와 기름을 챙겨두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트 왓슨/주민 : "평소 이런 일은 그냥 웃어넘기는 편인데, 이번 허리케인은 직접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여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도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미국 동남부 지역,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괴물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멕시코만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의 세력이 갑자기 커지면서 플로리다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플로리다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력이 갑자기 커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북부 팬핸들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이던 마이클은 미 본토 상륙을 앞두고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수 : "허리케인 마이클은 매우 살인적인 4등급 폭풍입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을 강타하는 100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입니다."]
팬핸들 지역에는 최고 4.3m의 해일이 예상됩니다.
플로리다 재난 당국은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모래 자루를 쌓고, 식수와 기름을 챙겨두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트 왓슨/주민 : "평소 이런 일은 그냥 웃어넘기는 편인데, 이번 허리케인은 직접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여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도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미국 동남부 지역,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괴물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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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등급 허리케인’ 마이클, 美 플로리다 상륙…강제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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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11 09:57:27
[앵커]
미국 멕시코만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의 세력이 갑자기 커지면서 플로리다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플로리다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력이 갑자기 커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북부 팬핸들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이던 마이클은 미 본토 상륙을 앞두고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수 : "허리케인 마이클은 매우 살인적인 4등급 폭풍입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을 강타하는 100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입니다."]
팬핸들 지역에는 최고 4.3m의 해일이 예상됩니다.
플로리다 재난 당국은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모래 자루를 쌓고, 식수와 기름을 챙겨두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트 왓슨/주민 : "평소 이런 일은 그냥 웃어넘기는 편인데, 이번 허리케인은 직접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여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도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미국 동남부 지역,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괴물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멕시코만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의 세력이 갑자기 커지면서 플로리다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플로리다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력이 갑자기 커진 허리케인 마이클이 미국 플로리다 북부 팬핸들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이던 마이클은 미 본토 상륙을 앞두고 메이저급인 4등급으로 위력이 커졌습니다.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수 : "허리케인 마이클은 매우 살인적인 4등급 폭풍입니다.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을 강타하는 100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입니다."]
팬핸들 지역에는 최고 4.3m의 해일이 예상됩니다.
플로리다 재난 당국은 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모래 자루를 쌓고, 식수와 기름을 챙겨두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체트 왓슨/주민 : "평소 이런 일은 그냥 웃어넘기는 편인데, 이번 허리케인은 직접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여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도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미국 동남부 지역,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괴물 허리케인이 강타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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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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