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방탄소년단, 한국 그룹 최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수상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이 시상식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는 당당히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어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리트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카디 비' 등 세계적 팝스타들과 나란히 후보에 올랐는데 팬들의 투표에서 방탄소년단이 앞섰습니다.

여기서 상을 받은 한국 가수는 2012년 싸이 씨가 있었고 케이팝 그룹으론 이번이 처음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영국 콘서트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영상 메시지로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빌보드 어워즈 수상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까지 석권함에따라 이제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주요 음악 시상식 중 '꿈의 무대'라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