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국회는 올해 안에 선거제도 개편해야”

입력 2018.10.11 (17:12) 수정 2018.10.11 (1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올해 안에 선거제도를 개편하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전국 57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이 오늘(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을 국회가 막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개혁공동행동은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7%에 불과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 19세로 선거연령을 제한하는 등 문제투성"이라면서, '특히 승자독식의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정치의 변화를 불가능하게 하는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이 21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 법정기한이지만 지키기 불가능해진 상황"이라며, "선거구 획정 원칙을 정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아직도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 모임은 "2020년 총선이 다가올수록 선거제도 개혁은 힘들어진다"면서, "2018년이 가기 전에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인시위를 계속해나가는 한편 31일에는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민사회단체 “국회는 올해 안에 선거제도 개편해야”
    • 입력 2018-10-11 17:12:21
    • 수정2018-10-11 17:18:20
    사회
시민사회단체가 올해 안에 선거제도를 개편하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전국 57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이 오늘(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을 국회가 막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개혁공동행동은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7%에 불과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만 19세로 선거연령을 제한하는 등 문제투성"이라면서, '특히 승자독식의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정치의 변화를 불가능하게 하는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이 21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 법정기한이지만 지키기 불가능해진 상황"이라며, "선거구 획정 원칙을 정하기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아직도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 모임은 "2020년 총선이 다가올수록 선거제도 개혁은 힘들어진다"면서, "2018년이 가기 전에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1인시위를 계속해나가는 한편 31일에는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