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내일 유럽 순방…한불 우정콘서트에 BTS 참여

입력 2018.10.12 (06:17) 수정 2018.10.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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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를 위해 내일(13일)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한불 우정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인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도 공연에 나섭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5개국 순방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7박 9일 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교황청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합니다.

[남관표/국가안보실 2차장 :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화합, 그리고 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도 전할 계획입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도 참석합니다.

교황청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프랑스 주요 인사들과 한불 우정 콘서트도 관람할 예정인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도 무대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벨기에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인 '아셈'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밝힐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유럽 정상들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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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06:20:16
    • 수정2018-10-12 0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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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 확보를 위해 내일(13일) 유럽 순방길에 오릅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한불 우정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인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도 공연에 나섭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시작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5개국 순방에 대해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7박 9일 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교황청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합니다.

[남관표/국가안보실 2차장 :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화합, 그리고 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도 전할 계획입니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도 참석합니다.

교황청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프랑스 주요 인사들과 한불 우정 콘서트도 관람할 예정인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도 무대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벨기에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인 '아셈'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도 밝힐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유럽 정상들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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