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골!골!…‘남미 강호’ 우루과이에 첫 승

입력 2018.10.12 (21:45) 수정 2018.10.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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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열기로 뜨거운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재훈 기자, 6만 5천 여 관중이 뿜어내는 함성이 엄청날 거 같은데요.

[리포트]

네, 저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려 6만 5천 여명의 관중들이 입장해 가을밤의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는 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2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지난 2013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입니다.

관중석에서는 붉은악마 응원단 등 팬들이 '꿈은 이어진다'는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최근 축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인 남미의 강호로,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1무 6패로 열세입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가 경계대상 1호로 지목한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와 황희찬을 공격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황의조가 연이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골문을 공략해 나갔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황의조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황의조였습니다.

후반 18분,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슛이 막혔지만 쇄도해 들어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대표팀은 수비수의 실수로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오늘 우루과이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으로 자리를 옮겨 복병 파나마를 상대로 네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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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2 21:46:48
    • 수정2018-10-12 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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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열기로 뜨거운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재훈 기자, 6만 5천 여 관중이 뿜어내는 함성이 엄청날 거 같은데요.

[리포트]

네, 저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무려 6만 5천 여명의 관중들이 입장해 가을밤의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는 후반이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2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건 지난 2013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입니다.

관중석에서는 붉은악마 응원단 등 팬들이 '꿈은 이어진다'는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최근 축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5위인 남미의 강호로,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1무 6패로 열세입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가 경계대상 1호로 지목한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와 황희찬을 공격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황의조가 연이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골문을 공략해 나갔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황의조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황의조였습니다.

후반 18분,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슛이 막혔지만 쇄도해 들어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대표팀은 수비수의 실수로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오늘 우루과이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으로 자리를 옮겨 복병 파나마를 상대로 네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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