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은행서 4천만원 털려

입력 2003.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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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금지급기에 돈을 채워넣는 사이에 4000만원을 훔쳐가는 사건이 전주 도심에서 벌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환 기자!
⊙기자: 전주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십시오.
⊙기자: 사건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전북 은행 전주 충경로 지점 365일 코너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은행 여직원 이 모씨는 현금 인출기에 돈을 채워 넣기 위해 2000만원씩이 들어 있는 돈통 2개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순간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30대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돈통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와 돈통을 들고 달아나기까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직원의 비명소리를 듣고 은행에 남아 있던 직원들이 쫓아갔지만 용의자는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당시 은행 청원경찰은 또 다른 곳에 있는 현금 인출기에 돈을 채워 넣기 위해 은행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은행 마감 시간을 기다려 순식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뤄 은행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짓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CC회로 TV에 찍힌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등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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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은행서 4천만원 털려
    • 입력 2003-02-06 20:00:00
    뉴스타임
⊙앵커: 현금지급기에 돈을 채워넣는 사이에 4000만원을 훔쳐가는 사건이 전주 도심에서 벌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환 기자! ⊙기자: 전주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십시오. ⊙기자: 사건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전북 은행 전주 충경로 지점 365일 코너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은행 여직원 이 모씨는 현금 인출기에 돈을 채워 넣기 위해 2000만원씩이 들어 있는 돈통 2개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순간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30대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돈통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와 돈통을 들고 달아나기까지 1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직원의 비명소리를 듣고 은행에 남아 있던 직원들이 쫓아갔지만 용의자는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당시 은행 청원경찰은 또 다른 곳에 있는 현금 인출기에 돈을 채워 넣기 위해 은행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은행 마감 시간을 기다려 순식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뤄 은행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짓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선 CC회로 TV에 찍힌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등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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