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정우영 골!…벤투호, 우루과이에 사상 첫 승리

입력 2018.10.13 (06:07) 수정 2018.10.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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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5위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황의조와 정우영의 골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만원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년 만에 6만 4천 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모든 팬들이 함께 '꿈은 이어진다'는 카드섹션을 펼쳐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뜨거운 응원을 받은 대표팀은 황의조를 앞세워 초반부터 우루과이를 몰아부쳤습니다.

우루과이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나와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후반 18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언더내 기회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슛이 막혔지만 황의조가 쇄도해 기어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수비수의 실수로 우루과이에 동점골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로 우리나라는 역대 우루과이전 1무 6패 끝에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많은 관중이 오신다는 걸 알아서 더 힘도 났고, 우루과이전 첫 승리로 알고 있는데 응원해 주신 덕에 이긴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평가전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를 넘은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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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의조·정우영 골!…벤투호, 우루과이에 사상 첫 승리
    • 입력 2018-10-13 06:08:10
    • 수정2018-10-13 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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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5위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황의조와 정우영의 골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만원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년 만에 6만 4천 여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모든 팬들이 함께 '꿈은 이어진다'는 카드섹션을 펼쳐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뜨거운 응원을 받은 대표팀은 황의조를 앞세워 초반부터 우루과이를 몰아부쳤습니다.

우루과이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나와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후반 18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언더내 기회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슛이 막혔지만 황의조가 쇄도해 기어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수비수의 실수로 우루과이에 동점골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로 우리나라는 역대 우루과이전 1무 6패 끝에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많은 관중이 오신다는 걸 알아서 더 힘도 났고, 우루과이전 첫 승리로 알고 있는데 응원해 주신 덕에 이긴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평가전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를 넘은 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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