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히말라야 원정대 참변에 영화계도 비통

입력 2018.10.15 (06:53) 수정 2018.10.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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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원정대의 사고 소식에 각계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자 중 국내 산악영화 개척자로 불리는 고 임일진 감독이 포함돼 영화계도 침통한 분위깁니다.

[리포트]

산악인들의 도전과 애환을 그린 2015년 개봉작 '히말라야'.

전국 관객 780만명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지난 13일 히말라야에서 유명을 달리 한 고 임일진 감독이 특수촬영을 맡은 작품입니다.

18년째 산악영화와 산악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온 임 감독은 이번에도 원정대의 개척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임 감독은 세계적 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 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특별상을 받는 등 국내 산악영화의 1인자로 손꼽혀 왔는데요.

최근에는 기존 산악영화의 틀을 깨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걸로 알려져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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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히말라야 원정대 참변에 영화계도 비통
    • 입력 2018-10-15 06:55:04
    • 수정2018-10-15 09:24:51
    뉴스광장 1부
[앵커]

히말라야 원정대의 사고 소식에 각계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자 중 국내 산악영화 개척자로 불리는 고 임일진 감독이 포함돼 영화계도 침통한 분위깁니다.

[리포트]

산악인들의 도전과 애환을 그린 2015년 개봉작 '히말라야'.

전국 관객 780만명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지난 13일 히말라야에서 유명을 달리 한 고 임일진 감독이 특수촬영을 맡은 작품입니다.

18년째 산악영화와 산악다큐멘터리를 촬영해온 임 감독은 이번에도 원정대의 개척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임 감독은 세계적 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 영화제에서 아시아 감독 최초로 특별상을 받는 등 국내 산악영화의 1인자로 손꼽혀 왔는데요.

최근에는 기존 산악영화의 틀을 깨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걸로 알려져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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