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쏟아지는 우박 맞으며 딸 지켜낸 어머니

입력 2018.10.17 (06:52) 수정 2018.10.17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주 호주를 강타한 최악의 우박 폭풍 속에서 아이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진 한 어머니에게 찬사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당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피오나 심슨'씨는 차량 창문을 뚫어버릴 만큼 순식간에 몰아치는 우박의 위력을 보자마자 함께 타고 있던 생후 4개월 딸과 자신의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우박을 막아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할머니와 딸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고요 그녀는 전신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는데요.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퀸즐랜드 주지사는 심슨 씨를 용감한 시민상에 추천했고요.

현지 보험회사는 차량 무량교체를 제안했습니다.

또 그녀의 용기에 감동한 사람들이 상처 치료에 필요한 선물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쏟아지는 우박 맞으며 딸 지켜낸 어머니
    • 입력 2018-10-17 06:52:58
    • 수정2018-10-17 07:00:58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주 호주를 강타한 최악의 우박 폭풍 속에서 아이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진 한 어머니에게 찬사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당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피오나 심슨'씨는 차량 창문을 뚫어버릴 만큼 순식간에 몰아치는 우박의 위력을 보자마자 함께 타고 있던 생후 4개월 딸과 자신의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우박을 막아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할머니와 딸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고요 그녀는 전신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는데요.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퀸즐랜드 주지사는 심슨 씨를 용감한 시민상에 추천했고요.

현지 보험회사는 차량 무량교체를 제안했습니다.

또 그녀의 용기에 감동한 사람들이 상처 치료에 필요한 선물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