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셀카 욕심 때문에…2주 만에 훼손된 꽃밭

입력 2018.10.17 (20:43) 수정 2018.10.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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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꽃밭이 이른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런데 꽃이 만개한 지 불과 2주 만에 완전히 망가졌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중국 저장성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분홍빛 억새 물결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

항저우 시 강변 공원에 조성된 꽃밭인데요.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더 나은 명당을 찾으려는 욕심 때문에 출입 통제선을 무시하는 사람들!

꽃이 훼손되든 말든 꽃밭에 눕거나 앉아 사진을 찍습니다.

결국 공원 관리소 측은 꽃밭을 보호하기 위해 줄기를 전부 잘라내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꽃이 필 수 있도록 손을 쓴 건데요.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그만큼 소중히 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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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셀카 욕심 때문에…2주 만에 훼손된 꽃밭
    • 입력 2018-10-17 20:45:12
    • 수정2018-10-17 20:56:29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꽃밭이 이른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런데 꽃이 만개한 지 불과 2주 만에 완전히 망가졌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중국 저장성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분홍빛 억새 물결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

항저우 시 강변 공원에 조성된 꽃밭인데요.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더 나은 명당을 찾으려는 욕심 때문에 출입 통제선을 무시하는 사람들!

꽃이 훼손되든 말든 꽃밭에 눕거나 앉아 사진을 찍습니다.

결국 공원 관리소 측은 꽃밭을 보호하기 위해 줄기를 전부 잘라내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꽃이 필 수 있도록 손을 쓴 건데요.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그만큼 소중히 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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