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온 히말라야 원정대…빈소·분향소 눈물
입력 2018.10.17 (23:09)
수정 2018.10.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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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려 히말라야로 떠난 우리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오늘 아침,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빈소와 합동분향소에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겠다며 히말라야로 떠났던 5명의 원정대.
19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엔 고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오랜 벗은 고인을 이렇게 떠올립니다.
[염제상/故 김창호 대장 대학 동기 : "김창호 이 친구 자체가 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산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요."]
너무 일찍 떠난 안타까움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양준/등반가 : "임일진 감독은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산악인들의 모습을 담았던 분입니다. 이제 좀 후배들 양성하면서 편안하게 산에 다닐 수 있는 때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립대학교에는 아침부터 후배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중훈/서울시립대 학생 : "새로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좋은 곳 가셔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산소통 없이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고 김창호 대장과 대원들, 합동영결식은 모레 낮 2시에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려 히말라야로 떠난 우리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오늘 아침,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빈소와 합동분향소에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겠다며 히말라야로 떠났던 5명의 원정대.
19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엔 고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오랜 벗은 고인을 이렇게 떠올립니다.
[염제상/故 김창호 대장 대학 동기 : "김창호 이 친구 자체가 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산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요."]
너무 일찍 떠난 안타까움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양준/등반가 : "임일진 감독은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산악인들의 모습을 담았던 분입니다. 이제 좀 후배들 양성하면서 편안하게 산에 다닐 수 있는 때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립대학교에는 아침부터 후배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중훈/서울시립대 학생 : "새로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좋은 곳 가셔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산소통 없이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고 김창호 대장과 대원들, 합동영결식은 모레 낮 2시에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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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려 히말라야로 떠난 우리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오늘 아침,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빈소와 합동분향소에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겠다며 히말라야로 떠났던 5명의 원정대.
19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엔 고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오랜 벗은 고인을 이렇게 떠올립니다.
[염제상/故 김창호 대장 대학 동기 : "김창호 이 친구 자체가 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산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요."]
너무 일찍 떠난 안타까움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양준/등반가 : "임일진 감독은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산악인들의 모습을 담았던 분입니다. 이제 좀 후배들 양성하면서 편안하게 산에 다닐 수 있는 때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립대학교에는 아침부터 후배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중훈/서울시립대 학생 : "새로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좋은 곳 가셔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산소통 없이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고 김창호 대장과 대원들, 합동영결식은 모레 낮 2시에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려 히말라야로 떠난 우리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오늘 아침,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빈소와 합동분향소에도 조문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겠다며 히말라야로 떠났던 5명의 원정대.
19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엔 고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감독,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의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오랜 벗은 고인을 이렇게 떠올립니다.
[염제상/故 김창호 대장 대학 동기 : "김창호 이 친구 자체가 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산에 대한 애착이 많았고요."]
너무 일찍 떠난 안타까움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양준/등반가 : "임일진 감독은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산악인들의 모습을 담았던 분입니다. 이제 좀 후배들 양성하면서 편안하게 산에 다닐 수 있는 때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시립대학교에는 아침부터 후배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중훈/서울시립대 학생 : "새로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좋은 곳 가셔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에서 최단 시간에 산소통 없이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고 김창호 대장과 대원들, 합동영결식은 모레 낮 2시에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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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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