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투우장 끌려가다 다친 소…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18.10.18 (10:59) 수정 2018.10.18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투우에 쓰이려고 차에서 내리던 소가 다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검은 소 한 마리가 이동식 우리에서 달려 나오다가, 육중한 몸집을 감당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미끄러집니다.

그런데 저런, 뒷다리가 부러진 것 같은데요.

앞다리로 일어서려 발버둥 쳐보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합니다.

스페인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SNS상에 공유한 영상으로, 이 소는 투우에 쓰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일부 누리꾼은 소가 투우 경기에 나서기 싫어 일부러 다리를 부러트린 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투우를 반대하는 스페인의 동물보호법 개정 청원에 지지를 호소하며 당국에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투우장 끌려가다 다친 소…동물 학대 논란
    • 입력 2018-10-18 10:59:57
    • 수정2018-10-18 11:03:12
    지구촌뉴스
[앵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투우에 쓰이려고 차에서 내리던 소가 다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검은 소 한 마리가 이동식 우리에서 달려 나오다가, 육중한 몸집을 감당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바닥에 미끄러집니다.

그런데 저런, 뒷다리가 부러진 것 같은데요.

앞다리로 일어서려 발버둥 쳐보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합니다.

스페인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SNS상에 공유한 영상으로, 이 소는 투우에 쓰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일부 누리꾼은 소가 투우 경기에 나서기 싫어 일부러 다리를 부러트린 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투우를 반대하는 스페인의 동물보호법 개정 청원에 지지를 호소하며 당국에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