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입 폐기물 컨테이너 처리 골머리

입력 2018.10.18 (12:53) 수정 2018.10.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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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수입 폐기물 컨테이너 처리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플라스틱이나 폐지, 고철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요,

관련 규정 미충족으로 통관되지 못하고 항만에 적체된 컨테이너가 벌써 18,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처리 기한 90일을 넘긴 컨테이너가 8,000개 이상, 들어온 지 5년이 넘은 컨테이너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로 인해 항만 운영 등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응우옌 홍 푹/까이맵 터미널 매니저 : "처리되지 않은 컨테이너들이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어, 항만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환경 측면에서도 불안감을 야기합니다."]

베트남 세관 총국은 컨테이너를 찾아가는 사람이 없을 경우 수입업자가 다시 재수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 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적체된 컨테이너의 적극적인 처리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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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수입 폐기물 컨테이너 처리 골머리
    • 입력 2018-10-18 12:56:26
    • 수정2018-10-18 13:00:22
    뉴스 12
베트남이 수입 폐기물 컨테이너 처리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플라스틱이나 폐지, 고철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요,

관련 규정 미충족으로 통관되지 못하고 항만에 적체된 컨테이너가 벌써 18,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처리 기한 90일을 넘긴 컨테이너가 8,000개 이상, 들어온 지 5년이 넘은 컨테이너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로 인해 항만 운영 등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응우옌 홍 푹/까이맵 터미널 매니저 : "처리되지 않은 컨테이너들이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어, 항만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환경 측면에서도 불안감을 야기합니다."]

베트남 세관 총국은 컨테이너를 찾아가는 사람이 없을 경우 수입업자가 다시 재수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 타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적체된 컨테이너의 적극적인 처리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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