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농촌 체험 인기
입력 2018.10.19 (23:06)
수정 2018.10.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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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요즘 쾌청한 날씨까지 이어져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번잡한 도시를 떠나
오롯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체험현장을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널직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학생 20여 명이
딸기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행여 망가지기라도 할까
한 알 한 알 조심스레 따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펙트1](농장 주인)
"땡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잡고.. "
따는 재미에 푹 빠진 사이
바구니는 빨간 딸기로 한가득.
학생들의 입가에선
흐뭇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이펙트2]
이건 아까 먹은 것보다 더 달아. 새콤해.
TV에서나 봤던 지게를 마주한
학생들.
마냥 신기해 합니다.
[이펙트3] "생각보다 안 무거운데?
아직 짐을 안 올려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숫대를 엮어
빗자루도 만들어 봅니다.
최이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인터뷰]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여기서 하니까 신기하고 또 이것도 처음 만져보는거 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기한 거 같아요."
이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시작한 것은
2016년.
김나래 기자/
이곳은 폐교로 방치됐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숙박이 가능한 휴양시설로 만들어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체험 마을은
강원도에만 190곳이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엔 해마다
2백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마을 소득액도 지난해
2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현숙/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 [인터뷰]
"조금 더 연구를 해서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체험 관광객들이 늘면서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있는 농촌마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또다른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끝)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요즘 쾌청한 날씨까지 이어져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번잡한 도시를 떠나
오롯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체험현장을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널직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학생 20여 명이
딸기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행여 망가지기라도 할까
한 알 한 알 조심스레 따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펙트1](농장 주인)
"땡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잡고.. "
따는 재미에 푹 빠진 사이
바구니는 빨간 딸기로 한가득.
학생들의 입가에선
흐뭇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이펙트2]
이건 아까 먹은 것보다 더 달아. 새콤해.
TV에서나 봤던 지게를 마주한
학생들.
마냥 신기해 합니다.
[이펙트3] "생각보다 안 무거운데?
아직 짐을 안 올려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숫대를 엮어
빗자루도 만들어 봅니다.
최이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인터뷰]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여기서 하니까 신기하고 또 이것도 처음 만져보는거 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기한 거 같아요."
이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시작한 것은
2016년.
이곳은 폐교로 방치됐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숙박이 가능한 휴양시설로 만들어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체험 마을은
강원도에만 190곳이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엔 해마다
2백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마을 소득액도 지난해
2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현숙/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 [인터뷰]
"조금 더 연구를 해서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체험 관광객들이 늘면서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있는 농촌마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또다른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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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의 계절, 농촌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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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9 23:06:05
- 수정2018-10-19 23:08:38

[앵커멘트]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요즘 쾌청한 날씨까지 이어져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번잡한 도시를 떠나
오롯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체험현장을
김나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널직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학생 20여 명이
딸기를 따느라 분주합니다.
행여 망가지기라도 할까
한 알 한 알 조심스레 따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펙트1](농장 주인)
"땡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잡고.. "
따는 재미에 푹 빠진 사이
바구니는 빨간 딸기로 한가득.
학생들의 입가에선
흐뭇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이펙트2]
이건 아까 먹은 것보다 더 달아. 새콤해. TV에서나 봤던 지게를 마주한 학생들. 마냥 신기해 합니다. [이펙트3] "생각보다 안 무거운데? 아직 짐을 안 올려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숫대를 엮어 빗자루도 만들어 봅니다. 최이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인터뷰]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여기서 하니까 신기하고 또 이것도 처음 만져보는거 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기한 거 같아요." 이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시작한 것은 2016년.김나래 기자/
이곳은 폐교로 방치됐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숙박이 가능한 휴양시설로 만들어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체험 마을은
강원도에만 190곳이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엔 해마다
2백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마을 소득액도 지난해
2백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현숙/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 [인터뷰]
"조금 더 연구를 해서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체험 관광객들이 늘면서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있는 농촌마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또다른 체험 프로그램 준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끝)
이건 아까 먹은 것보다 더 달아. 새콤해. TV에서나 봤던 지게를 마주한 학생들. 마냥 신기해 합니다. [이펙트3] "생각보다 안 무거운데? 아직 짐을 안 올려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수숫대를 엮어 빗자루도 만들어 봅니다. 최이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인터뷰]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여기서 하니까 신기하고 또 이것도 처음 만져보는거 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기한 거 같아요." 이 마을에서 농촌체험을 시작한 것은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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