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강성형, 마지막 불꽃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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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트레이너 겸 선수인 강성형이 애니카 슈퍼리그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노련미와 넓은 시야로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리베로를 맡으며 굳은 일을 도맡아온 강성형.
강성형이 은퇴를 앞두고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리베로에서 본업인 왼쪽 공격수로 돌아온 강성형은 공격과 수비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34살로 실업 12년차, 점프력과 파워는 떨어졌지만 노련미와 넓은 시야로 팀의 선봉양 몫을 해냈습니다.
대한항공전에 풀세트 출전한 강성형의 기록은 서브포인트 3개와 블로킹 1점을 포함한 16점.
팀내 최다 득점입니다.
⊙강성형(현대캐피탈): 몇 게임 안 남았지만 마지막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강성형이 맹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털은 대한항공을 3:0으로 제치고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과의 2차대회 상대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저희가 대한항공한테 2승을 했기 때문에 상무한테만 1승만 더 올리면 결승전은 올라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상무에 3:0의 완승을 거두고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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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강성형, 마지막 불꽃
    • 입력 2003-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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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트레이너 겸 선수인 강성형이 애니카 슈퍼리그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노련미와 넓은 시야로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리베로를 맡으며 굳은 일을 도맡아온 강성형. 강성형이 은퇴를 앞두고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리베로에서 본업인 왼쪽 공격수로 돌아온 강성형은 공격과 수비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34살로 실업 12년차, 점프력과 파워는 떨어졌지만 노련미와 넓은 시야로 팀의 선봉양 몫을 해냈습니다. 대한항공전에 풀세트 출전한 강성형의 기록은 서브포인트 3개와 블로킹 1점을 포함한 16점. 팀내 최다 득점입니다. ⊙강성형(현대캐피탈): 몇 게임 안 남았지만 마지막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강성형이 맹활약을 펼친 현대캐피털은 대한항공을 3:0으로 제치고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과의 2차대회 상대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저희가 대한항공한테 2승을 했기 때문에 상무한테만 1승만 더 올리면 결승전은 올라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상무에 3:0의 완승을 거두고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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