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미디어·범람하는 가짜 뉴스…공영방송의 해법은?
입력 2018.10.24 (21:44)
수정 2018.10.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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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디어 빅뱅이라 불릴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 공영방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오늘(24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디어 간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가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자립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랫폼 대전환 시대, 공영 방송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세계공영방송 총회의 주제입니다.
20여 개 나라 공영방송 수장들이 모였습니다.
1인 미디어의 폭발적 증가와 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기업의 공습에 맞서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기술 혁신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장 폴 필리포/유럽방송연맹 회장/벨기에 :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사회 내 모든 사람, 모든 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이번 총회에선 전 세계 공영방송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남북 문제에서 갈등보다 화합을, 현상이 아닌 맥락을 짚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샐리 앤 윌슨/공영방송연대 회장/영국 : "공영방송이 속도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가 정확한지, 검증되었는지, 모든 사실이 확인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확성과 독립성이 대중 신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BBC는 올해 4월 수신료를 인상하고 뉴스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토니 홀/BBC 사장 :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현장의 기자와 전문가가 가짜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내일(25일) 젊은 시청자 확보 방안을 논의한 뒤 비무장 지대를 다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사흘 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미디어 빅뱅이라 불릴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 공영방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오늘(24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디어 간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가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자립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랫폼 대전환 시대, 공영 방송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세계공영방송 총회의 주제입니다.
20여 개 나라 공영방송 수장들이 모였습니다.
1인 미디어의 폭발적 증가와 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기업의 공습에 맞서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기술 혁신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장 폴 필리포/유럽방송연맹 회장/벨기에 :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사회 내 모든 사람, 모든 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이번 총회에선 전 세계 공영방송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남북 문제에서 갈등보다 화합을, 현상이 아닌 맥락을 짚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샐리 앤 윌슨/공영방송연대 회장/영국 : "공영방송이 속도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가 정확한지, 검증되었는지, 모든 사실이 확인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확성과 독립성이 대중 신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BBC는 올해 4월 수신료를 인상하고 뉴스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토니 홀/BBC 사장 :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현장의 기자와 전문가가 가짜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내일(25일) 젊은 시청자 확보 방안을 논의한 뒤 비무장 지대를 다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사흘 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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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미디어·범람하는 가짜 뉴스…공영방송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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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4 21:51:48
- 수정2018-10-24 22:11:09
![](/data/news/2018/10/24/4058815_180.jpg)
[앵커]
미디어 빅뱅이라 불릴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 공영방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오늘(24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디어 간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가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자립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랫폼 대전환 시대, 공영 방송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세계공영방송 총회의 주제입니다.
20여 개 나라 공영방송 수장들이 모였습니다.
1인 미디어의 폭발적 증가와 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기업의 공습에 맞서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기술 혁신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장 폴 필리포/유럽방송연맹 회장/벨기에 :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사회 내 모든 사람, 모든 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이번 총회에선 전 세계 공영방송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남북 문제에서 갈등보다 화합을, 현상이 아닌 맥락을 짚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샐리 앤 윌슨/공영방송연대 회장/영국 : "공영방송이 속도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가 정확한지, 검증되었는지, 모든 사실이 확인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확성과 독립성이 대중 신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BBC는 올해 4월 수신료를 인상하고 뉴스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토니 홀/BBC 사장 :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현장의 기자와 전문가가 가짜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내일(25일) 젊은 시청자 확보 방안을 논의한 뒤 비무장 지대를 다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사흘 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미디어 빅뱅이라 불릴만큼 급변하는 환경 속에 공영방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오늘(24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미디어 간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가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공영방송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자립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랫폼 대전환 시대, 공영 방송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세계공영방송 총회의 주제입니다.
20여 개 나라 공영방송 수장들이 모였습니다.
1인 미디어의 폭발적 증가와 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기업의 공습에 맞서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기술 혁신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장 폴 필리포/유럽방송연맹 회장/벨기에 :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 사회 내 모든 사람, 모든 곳에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이번 총회에선 전 세계 공영방송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남북 문제에서 갈등보다 화합을, 현상이 아닌 맥락을 짚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샐리 앤 윌슨/공영방송연대 회장/영국 : "공영방송이 속도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보가 정확한지, 검증되었는지, 모든 사실이 확인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정확성과 독립성이 대중 신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BBC는 올해 4월 수신료를 인상하고 뉴스에 대한 투자를 늘렸습니다.
[토니 홀/BBC 사장 :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현장의 기자와 전문가가 가짜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데 있습니다."]
총회 참가자들은 내일(25일) 젊은 시청자 확보 방안을 논의한 뒤 비무장 지대를 다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사흘 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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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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