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폭발물’ 소포·‘합의’와 ‘해산’ 외

입력 2018.10.25 (08:49) 수정 2018.10.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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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폭발물' 소포입니다.

네, 미국은 지금, 폭발물 담긴 소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술렁이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오바마 전 대통령 앞으로 폭발물이 담긴 배달될 뻔 했는데, 다행히 사전에 발견이 됐구요.

CNN 방송 뉴욕지국 있는 빌딩에선 폭발 장치가 든 소포가 발견돼서, 이 지역이 한 때 완전히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폭발물 소포'가 며칠 전에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자택으로 배달됐던 거랑 비슷하다고 했는데요.

소로스는 민주당의 '큰 손' 기부자 중 한 명입니다.

이밖에도 최소 두 명의 전현직 민주당 측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이 발송됐습니다.

미국은 지금, 중간선거를 열흘 정도 앞둔 시점이죠.

'반 트럼프 진영'과 언론사 겨냥한 이런 시도에 더 민감한 반응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는데, '정치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조사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합의'와 '해산' 으로 잡았습니다.

네, 이번엔 '화해치유 재단' 관련 소식입니다.

박근혜 정부때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합의를 하면서, 일본의 출연금으로 만들어진 재단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아베 일본 총리한테 이 재단의 해산을 사실상 통보 했는데요.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은 어떻게 할지 관심이었는데, 다음달 초쯤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이 오늘 일본에서 이 문제를 협의합니다.

일본은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재단 해산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국내 절차 뿐 아니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처럼 비춰지지 않게 할 외교적 숙제, 풀 차례가 됐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배후'는 누구? 로 잡았습니다.

네,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사망의 배후로 거론되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 사건 관련 해서 처음으로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악랄한 범죄로,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한 겁니다.

그러면서, 터키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선 거죠.

앞서 사우디 당국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사고 라고 발표 했죠.

사건의 열쇠 쥐고 있는 건, 카슈끄지의 시신입니다.

시신의 행방을 놓고, 이런 저런 관련 보도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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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폭발물’ 소포·‘합의’와 ‘해산’ 외
    • 입력 2018-10-25 08:52:54
    • 수정2018-10-25 09:11:06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폭발물' 소포입니다.

네, 미국은 지금, 폭발물 담긴 소포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술렁이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오바마 전 대통령 앞으로 폭발물이 담긴 배달될 뻔 했는데, 다행히 사전에 발견이 됐구요.

CNN 방송 뉴욕지국 있는 빌딩에선 폭발 장치가 든 소포가 발견돼서, 이 지역이 한 때 완전히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폭발물 소포'가 며칠 전에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자택으로 배달됐던 거랑 비슷하다고 했는데요.

소로스는 민주당의 '큰 손' 기부자 중 한 명입니다.

이밖에도 최소 두 명의 전현직 민주당 측 고위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이 발송됐습니다.

미국은 지금, 중간선거를 열흘 정도 앞둔 시점이죠.

'반 트럼프 진영'과 언론사 겨냥한 이런 시도에 더 민감한 반응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는데, '정치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조사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합의'와 '해산' 으로 잡았습니다.

네, 이번엔 '화해치유 재단' 관련 소식입니다.

박근혜 정부때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합의를 하면서, 일본의 출연금으로 만들어진 재단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아베 일본 총리한테 이 재단의 해산을 사실상 통보 했는데요.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은 어떻게 할지 관심이었는데, 다음달 초쯤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이 오늘 일본에서 이 문제를 협의합니다.

일본은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재단 해산 반대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국내 절차 뿐 아니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처럼 비춰지지 않게 할 외교적 숙제, 풀 차례가 됐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배후'는 누구? 로 잡았습니다.

네,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사망의 배후로 거론되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 사건 관련 해서 처음으로 직접 언급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악랄한 범죄로,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한 겁니다.

그러면서, 터키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선 거죠.

앞서 사우디 당국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사고 라고 발표 했죠.

사건의 열쇠 쥐고 있는 건, 카슈끄지의 시신입니다.

시신의 행방을 놓고, 이런 저런 관련 보도들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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