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약 이행하라”…민주노총, 다음 달 21일부터 총파업 돌입
입력 2018.10.25 (10:50)
수정 2018.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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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2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촛불 항쟁 계승자임을 자임하던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규제 완화 기조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개혁정책은 후퇴하고, 노동자를 보호 못하는 후진적 노동관계법이 지속하고 있다"고 총파업 배경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의 온전한 실현 등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다음 달 21일이지만, 산하 일부 사업장은 이미 파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자회사로의 전적을 강요받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잡월드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잡월드 분회가 지난 1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모레 지역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가 경고파업, 다음 달 9일 공무원노조 6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가투쟁, 같은 달 10일 건설산업연맹의 결의대회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경투쟁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2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촛불 항쟁 계승자임을 자임하던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규제 완화 기조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개혁정책은 후퇴하고, 노동자를 보호 못하는 후진적 노동관계법이 지속하고 있다"고 총파업 배경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의 온전한 실현 등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다음 달 21일이지만, 산하 일부 사업장은 이미 파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자회사로의 전적을 강요받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잡월드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잡월드 분회가 지난 1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모레 지역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가 경고파업, 다음 달 9일 공무원노조 6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가투쟁, 같은 달 10일 건설산업연맹의 결의대회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경투쟁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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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공약 이행하라”…민주노총, 다음 달 21일부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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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5 10:50:32
- 수정2018-10-25 10:51:23

민주노총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2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촛불 항쟁 계승자임을 자임하던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규제 완화 기조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개혁정책은 후퇴하고, 노동자를 보호 못하는 후진적 노동관계법이 지속하고 있다"고 총파업 배경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의 온전한 실현 등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다음 달 21일이지만, 산하 일부 사업장은 이미 파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자회사로의 전적을 강요받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잡월드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잡월드 분회가 지난 1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모레 지역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가 경고파업, 다음 달 9일 공무원노조 6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가투쟁, 같은 달 10일 건설산업연맹의 결의대회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경투쟁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2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촛불 항쟁 계승자임을 자임하던 문재인 정부가 친재벌·규제 완화 기조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개혁정책은 후퇴하고, 노동자를 보호 못하는 후진적 노동관계법이 지속하고 있다"고 총파업 배경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의 온전한 실현 등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다음 달 21일이지만, 산하 일부 사업장은 이미 파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자회사로의 전적을 강요받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잡월드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잡월드 분회가 지난 1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모레 지역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가 경고파업, 다음 달 9일 공무원노조 6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가투쟁, 같은 달 10일 건설산업연맹의 결의대회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경투쟁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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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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