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이탈리아는 존중받을 자격 있다” 구두로 도장

유럽의회가 내년도 이탈리아 예산안을 포퓰리즘이라며 승인하지 않자 유럽의회 이탈리아 의원이 관련 서류에 구두로 도장을 찍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이 의원은 "이탈리아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탈리아제 구두로 거짓의 산을 짓밟았다"고 밝혔습니다.

자국 언론인 카슈끄지를 살해한 배후로 지목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살해사건은 악랄한 범죄로 사우디인과 인류에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경제회의에 참석해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인 1조 7천억 원짜리 메가밀리언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곳은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북부의 소도시 심슨빌의 한 편의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직 당첨자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복권협회 측은 "당첨자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법률·재정 자문을 충분히 거친 뒤 연락하라"고 밝혔습니다.

공포소설의 거장이자 미국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 수 있는 판권이 단돈 1달러에 팔렸습니다. 스티븐 킹은 영국 자선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 '스테이셔너리 바이크'를 영화로 찍고 싶다고 하자, 수익을 올려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붙여 1달러에 판권을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