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자리 늘릴 수 있다면 내 거취가 대수겠나”

입력 2018.10.25 (13:52) 수정 201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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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5일) 경제·일자리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제가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면 저를 포함해 여러 사람의 거취가 대수겠냐"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청와대나 경제 부처의 경제 라인이 다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시장과 기업에 기를 불어넣어 주는 가장 효과적인 시그널(신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신을 관철할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라는 요구에 대해 "기재부가 청와대 오더(지시)로 일 하고 안 하는 그런 부처가 아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나름대로 저희 생각과 소신을 갖고 필요하면 청와대와 협의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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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일자리 늘릴 수 있다면 내 거취가 대수겠나”
    • 입력 2018-10-25 13:52:31
    • 수정2018-10-25 1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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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5일) 경제·일자리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제가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면 저를 포함해 여러 사람의 거취가 대수겠냐"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청와대나 경제 부처의 경제 라인이 다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시장과 기업에 기를 불어넣어 주는 가장 효과적인 시그널(신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신을 관철할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라는 요구에 대해 "기재부가 청와대 오더(지시)로 일 하고 안 하는 그런 부처가 아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나름대로 저희 생각과 소신을 갖고 필요하면 청와대와 협의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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