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예비 신랑, 예비 신부 살해 후 시신 훼손
입력 2018.10.25 (14:33)
수정 2018.10.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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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마련 문제로 다투던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를 살해한 뒤 시신까지 일부 훼손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춘천경찰서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27살 심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 씨는 어젯밤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연인 관계인 경기도 구리시 23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심 씨는 이번 주말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이 씨를 만났다가, 이 씨가 자신의 직장이 있는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자며 상견례까지 미루겠다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숨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씨는 범행 직후 춘천에 있는 한 교회 관사로 도피했습니다. 심 씨의 부친은 사건 뒤 아들 집에 들렀다가 예비 며느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심 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검증과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심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춘천경찰서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27살 심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 씨는 어젯밤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연인 관계인 경기도 구리시 23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심 씨는 이번 주말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이 씨를 만났다가, 이 씨가 자신의 직장이 있는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자며 상견례까지 미루겠다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숨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씨는 범행 직후 춘천에 있는 한 교회 관사로 도피했습니다. 심 씨의 부친은 사건 뒤 아들 집에 들렀다가 예비 며느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심 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검증과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심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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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예비 신랑, 예비 신부 살해 후 시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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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5 14:33:13
- 수정2018-10-25 14:33:34

신혼집 마련 문제로 다투던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를 살해한 뒤 시신까지 일부 훼손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춘천경찰서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27살 심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 씨는 어젯밤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연인 관계인 경기도 구리시 23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심 씨는 이번 주말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이 씨를 만났다가, 이 씨가 자신의 직장이 있는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자며 상견례까지 미루겠다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숨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씨는 범행 직후 춘천에 있는 한 교회 관사로 도피했습니다. 심 씨의 부친은 사건 뒤 아들 집에 들렀다가 예비 며느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심 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검증과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심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춘천경찰서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27살 심 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 씨는 어젯밤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연인 관계인 경기도 구리시 23살 이 모 씨를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심 씨는 이번 주말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이 씨를 만났다가, 이 씨가 자신의 직장이 있는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자며 상견례까지 미루겠다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숨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씨는 범행 직후 춘천에 있는 한 교회 관사로 도피했습니다. 심 씨의 부친은 사건 뒤 아들 집에 들렀다가 예비 며느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심 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현장 검증과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심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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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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