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종전선언 위해 노력 계속할 것”

입력 2018.10.25 (16:22) 수정 2018.10.25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의 형식과 시기 등은 남북한과 관련국 협의 진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2차 북미회담 시기를 내년 1월 1일 이후로 거론하면서 일각에서는 연내 종전선언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을 개최하려 했으나 북측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외교부는 북미가 23일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에 대해 비건 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워싱턴에서 저녁을 함께했는데 23일 중요한 회의 일정이 있었다면 그런 일정을 가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올해 종전선언 위해 노력 계속할 것”
    • 입력 2018-10-25 16:22:18
    • 수정2018-10-25 16:25:28
    정치
외교부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의 형식과 시기 등은 남북한과 관련국 협의 진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2차 북미회담 시기를 내년 1월 1일 이후로 거론하면서 일각에서는 연내 종전선언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을 개최하려 했으나 북측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외교부는 북미가 23일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이에 대해 비건 대표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2일 워싱턴에서 저녁을 함께했는데 23일 중요한 회의 일정이 있었다면 그런 일정을 가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