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북 장성급 회담…군사공동위·한강하구조사 논의
입력 2018.10.25 (16:40)
수정 2018.10.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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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내일(26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9·19 군사 합의서 이행을 위한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9·19 평양 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장성급 군사 회담입니다.
남북은 우선 이번 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과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 첨예한 군사 현안은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남측에선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북측에선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군사공동위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현장조사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임진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 일정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아울러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가 마무리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주요 군사 합의 내용이 실시되는데, 이런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선 안익산 중장을 단장으로 5명이 자리합니다.
국방부는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9.19 군사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회담은 9·19 평양 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장성급 군사 회담입니다.
남북은 우선 이번 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과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 첨예한 군사 현안은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남측에선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북측에선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군사공동위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현장조사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임진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 일정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아울러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가 마무리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주요 군사 합의 내용이 실시되는데, 이런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선 안익산 중장을 단장으로 5명이 자리합니다.
국방부는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9.19 군사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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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남북 장성급 회담…군사공동위·한강하구조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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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내일(26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9·19 군사 합의서 이행을 위한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9·19 평양 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장성급 군사 회담입니다.
남북은 우선 이번 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과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 첨예한 군사 현안은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남측에선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북측에선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군사공동위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현장조사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임진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 일정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아울러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가 마무리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주요 군사 합의 내용이 실시되는데, 이런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선 안익산 중장을 단장으로 5명이 자리합니다.
국방부는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9.19 군사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번 회담은 9·19 평양 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장성급 군사 회담입니다.
남북은 우선 이번 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과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 첨예한 군사 현안은 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남측에선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북측에선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군사공동위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현장조사에 대해서도 협의합니다. 앞서 남북은 임진강 하구 공동 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강구하고, 오는 12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공동조사단 구성과 조사 일정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아울러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을 중간 평가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가 마무리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주요 군사 합의 내용이 실시되는데, 이런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총 5명이 참가하며, 북측에선 안익산 중장을 단장으로 5명이 자리합니다.
국방부는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해 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9.19 군사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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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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