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베이징 도착…일본 총리 7년만에 공식 방문

입력 2018.10.25 (16:53) 수정 2018.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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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25일(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은 일본 총리로서 7년만이며 본인으로선 첫번째 중국 공식 방문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출국에 앞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이 지역과 세계의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고, 이런 공통 인식 위에 흉금을 터놓고 제대로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은 올해 아베 총리가 방문했다"면서 "아베 총리가 중국 지도자들과 중일 관계 개선과 발전,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 리셉션에 참석하고,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방중 이틀째인 내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 잇따라 회동하고, 제3국 시장 개척 협력 포럼과 시 주석 주최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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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5 16:53:25
    • 수정2018-10-25 17:20:36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25일(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은 일본 총리로서 7년만이며 본인으로선 첫번째 중국 공식 방문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출국에 앞서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국이 지역과 세계의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고, 이런 공통 인식 위에 흉금을 터놓고 제대로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은 올해 아베 총리가 방문했다"면서 "아베 총리가 중국 지도자들과 중일 관계 개선과 발전,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 리셉션에 참석하고,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방중 이틀째인 내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와 잇따라 회동하고, 제3국 시장 개척 협력 포럼과 시 주석 주최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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