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감전사 유족 "철저한 수사 촉구"

입력 2018.10.25 (17:31) 수정 2018.10.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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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3일) 의령의 한 목욕탕에서
60~7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고에 대해
유족들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령 사우나 감전사망사고 유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의령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목욕탕이 전기 공사를 마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영업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에서 사망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고인들의 장례를 미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지방경찰청은
관련 수사 신뢰를 위해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직접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73살 오 모씨와 69살 김 모씨는
지난 23일 새벽 의령의 한 목욕탕의
수압마사지 장치에서 전류가 새면서 감전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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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 감전사 유족 "철저한 수사 촉구"
    • 입력 2018-10-25 17:31:33
    • 수정2018-10-25 17:31:48
    창원
그제(23일) 의령의 한 목욕탕에서 60~7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고에 대해 유족들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령 사우나 감전사망사고 유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의령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목욕탕이 전기 공사를 마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영업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에서 사망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고인들의 장례를 미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지방경찰청은 관련 수사 신뢰를 위해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직접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73살 오 모씨와 69살 김 모씨는 지난 23일 새벽 의령의 한 목욕탕의 수압마사지 장치에서 전류가 새면서 감전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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