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명단 공개…감사 강화
입력 2018.10.25 (21:54)
수정 2018.10.25 (2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사립 유치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교육청이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한
제재 확보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교육청이
2013년부터 감사에 적발된
공사립 유치원 115개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적발 내용과 시정 요구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표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정기 감사주기를
3년으로 1년 앞당기고,
위반 내용이 위중할 경우
모집 정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내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공적 자금이
올 한해에만 49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남철/ 강원도교육청 감사2담당[인터뷰]
비리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서 비리사실에 대해 즉각 조치하고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단체에서는
죄송스럽다면서도
대부분 단순한 행정미숙인데다
이미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안이라며
이름 공개에 부정적입니다.
김현각/강원도사립유치원연합회장(어제)[인터뷰]
<이미 완료된 것을 다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심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원아모집을 연기하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못을 박았습니다.
<주순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요//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는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사태.
이재경 기자/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혼선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사립 유치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교육청이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한
제재 확보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교육청이
2013년부터 감사에 적발된
공사립 유치원 115개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적발 내용과 시정 요구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표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정기 감사주기를
3년으로 1년 앞당기고,
위반 내용이 위중할 경우
모집 정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내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공적 자금이
올 한해에만 49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남철/ 강원도교육청 감사2담당[인터뷰]
비리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서 비리사실에 대해 즉각 조치하고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단체에서는
죄송스럽다면서도
대부분 단순한 행정미숙인데다
이미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안이라며
이름 공개에 부정적입니다.
김현각/강원도사립유치원연합회장(어제)[인터뷰]
<이미 완료된 것을 다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심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원아모집을 연기하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못을 박았습니다.
<주순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요//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는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사태.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혼선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치원 명단 공개…감사 강화
-
- 입력 2018-10-25 21:54:15
- 수정2018-10-25 23:08:56

[앵커멘트]
사립 유치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교육청이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한
제재 확보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교육청이
2013년부터 감사에 적발된
공사립 유치원 115개의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적발 내용과 시정 요구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표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정기 감사주기를
3년으로 1년 앞당기고,
위반 내용이 위중할 경우
모집 정원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내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공적 자금이
올 한해에만 49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남철/ 강원도교육청 감사2담당[인터뷰]
비리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서 비리사실에 대해 즉각 조치하고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단체에서는
죄송스럽다면서도
대부분 단순한 행정미숙인데다
이미 시정 조치가 이뤄진 사안이라며
이름 공개에 부정적입니다.
김현각/강원도사립유치원연합회장(어제)[인터뷰]
<이미 완료된 것을 다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당사자들에게 심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원아모집을 연기하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못을 박았습니다.
<주순영/ 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요//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는
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 사태.
이재경 기자/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혼선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