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존재감 '미미'…'F학점'
입력 2018.10.25 (21:56)
수정 2018.10.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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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오늘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개관 3년을 맞은
국내 최대 문화시설이지만
존재감은 미미하다며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지종익 기잡니다.
[리포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한 작품 앞에 선 국회 문광위원들.
문화전당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이내 업무 보고에서
질타가 쏟아집니다.
[녹취]조경태 의원
학점으로 치면 F학점입니다. F학점. 죄송합니다.
건립 예산만 7천 억,
연간 운영비는 6백억 원이 들지만
개관 3년이 지나도록 효과는 미미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녹취]염동열 의원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고, 외국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는지를 굉장히 중대한 요소인데 그걸 카운트 안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계속 이대로라면
예산을 없애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지역 사회의 책임있는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녹취]손혜원
여기서 변화없으면 그때는 제가 나서서 예산 다 없애버리겠습니다. 뭔가 좀 생산적으로 가야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좀 센 사람 추천하면 광주 분들이 다 반대합니다. 그러면 광주 사람이 하면 할 수 있습니까?
오늘 국감현장 방문에선 또,
문체부와 아시아문화원으로 나뉘어진
이원화 문제와 도청 복원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NEWS 지종익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오늘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개관 3년을 맞은
국내 최대 문화시설이지만
존재감은 미미하다며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지종익 기잡니다.
[리포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한 작품 앞에 선 국회 문광위원들.
문화전당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이내 업무 보고에서
질타가 쏟아집니다.
[녹취]조경태 의원
학점으로 치면 F학점입니다. F학점. 죄송합니다.
건립 예산만 7천 억,
연간 운영비는 6백억 원이 들지만
개관 3년이 지나도록 효과는 미미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녹취]염동열 의원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고, 외국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는지를 굉장히 중대한 요소인데 그걸 카운트 안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계속 이대로라면
예산을 없애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지역 사회의 책임있는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녹취]손혜원
여기서 변화없으면 그때는 제가 나서서 예산 다 없애버리겠습니다. 뭔가 좀 생산적으로 가야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좀 센 사람 추천하면 광주 분들이 다 반대합니다. 그러면 광주 사람이 하면 할 수 있습니까?
오늘 국감현장 방문에선 또,
문체부와 아시아문화원으로 나뉘어진
이원화 문제와 도청 복원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NEWS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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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전당 존재감 '미미'…'F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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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5 21:56:24
- 수정2018-10-25 22:40:52

[앵커멘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오늘 국정감사 현장 시찰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개관 3년을 맞은
국내 최대 문화시설이지만
존재감은 미미하다며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지종익 기잡니다.
[리포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한 작품 앞에 선 국회 문광위원들.
문화전당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이내 업무 보고에서
질타가 쏟아집니다.
[녹취]조경태 의원
학점으로 치면 F학점입니다. F학점. 죄송합니다.
건립 예산만 7천 억,
연간 운영비는 6백억 원이 들지만
개관 3년이 지나도록 효과는 미미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녹취]염동열 의원
아시아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고, 외국인들이 얼마나 오고 있는지를 굉장히 중대한 요소인데 그걸 카운트 안한다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계속 이대로라면
예산을 없애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지역 사회의 책임있는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녹취]손혜원
여기서 변화없으면 그때는 제가 나서서 예산 다 없애버리겠습니다. 뭔가 좀 생산적으로 가야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좀 센 사람 추천하면 광주 분들이 다 반대합니다. 그러면 광주 사람이 하면 할 수 있습니까?
오늘 국감현장 방문에선 또,
문체부와 아시아문화원으로 나뉘어진
이원화 문제와 도청 복원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NEWS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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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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