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키위 생산…농가 소득 큰 도움

입력 2018.10.25 (22:02) 수정 2018.10.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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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과일 재배를
시험하고 있는데요.
기존 품종보다 달고
병충해에도 강한 키위가 수확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빛을 띄는 알맹이에 붉은 중심부,
'레드 키위' 계열의 '루비골드키위'입니다.

초록빛 과육의 '그린 키위'나
황금빛 과육의 '골드 키위'와
또다른 품종입니다.

6년 전 시범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했고
올해 30톤 정도를 수확할 예정입니다.

다른 키위 품종이
16 브릭스 안팎인데 비해
루비골드키위는 23브릭스가 넘을 정도로
당도가 높습니다.

송명규 / 키위 농가 대표[인터뷰]
(다른 키위 품종의 경우) 소비자들은 신거나 단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이 품종은 약간 덜 물렀을 때 먹으면 산도가 많아 새콤달콤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데다
쉽게 물러지지 않아
농가와 유통업계에서도 선호하고 있습니다.

고승찬 / 제주도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팀장[인터뷰]
키위는 따뜻한데서 자라는 난지성 낙엽과수입니다. 지구가 온난화되면서 제주 지역의 기온은 (재배)적지에서 최적지로 되고 상대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낼 수 있는…

같은 양을 수확해도
거래 가격은 두배 이상 높아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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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획기적인 키위 생산…농가 소득 큰 도움
    • 입력 2018-10-25 22:02:22
    • 수정2018-10-25 23:11:33
    뉴스9(제주)
[앵커멘트] 기후 변화에 대비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과일 재배를 시험하고 있는데요. 기존 품종보다 달고 병충해에도 강한 키위가 수확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란빛을 띄는 알맹이에 붉은 중심부, '레드 키위' 계열의 '루비골드키위'입니다. 초록빛 과육의 '그린 키위'나 황금빛 과육의 '골드 키위'와 또다른 품종입니다. 6년 전 시범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했고 올해 30톤 정도를 수확할 예정입니다. 다른 키위 품종이 16 브릭스 안팎인데 비해 루비골드키위는 23브릭스가 넘을 정도로 당도가 높습니다.
송명규 / 키위 농가 대표[인터뷰] (다른 키위 품종의 경우) 소비자들은 신거나 단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이 품종은 약간 덜 물렀을 때 먹으면 산도가 많아 새콤달콤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데다 쉽게 물러지지 않아 농가와 유통업계에서도 선호하고 있습니다.
고승찬 / 제주도농업기술원 아열대과수팀장[인터뷰] 키위는 따뜻한데서 자라는 난지성 낙엽과수입니다. 지구가 온난화되면서 제주 지역의 기온은 (재배)적지에서 최적지로 되고 상대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낼 수 있는… 같은 양을 수확해도 거래 가격은 두배 이상 높아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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