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편견 딛고 도전을, 장애인체전 개막

입력 2018.10.25 (23:05) 수정 2018.10.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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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 전국체전이
오늘(어제) 익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닷새 동안
8천5백여 명의 장애인 선수단은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은
도전을 펼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 종합운동장에
장애인 전국체전 성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화봉송 최종 주자는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민재 선수와
어머니 한재영 씨!

성화가 밝게 타오르며
장애인 체전 시작을 알립니다.

제38회 장애인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8천5백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이민재, 박정선 / 선수대표[녹취]
"대회규정을 준수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선수단은
전북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명호/대한장애인체육회장[녹취]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는 경기력 향상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전북은
25개 종목에 5백여 명이 참가해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막식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이
장애인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건
지난 천9백97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김정숙/ 영부인[녹취]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가 될 수 없습니다."

편견과 차별을 딛고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닷새동안 펼쳐집니다.
KBS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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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과 편견 딛고 도전을, 장애인체전 개막
    • 입력 2018-10-25 23:05:50
    • 수정2018-10-25 23:06:54
    뉴스9(전주)
[앵커멘트] 장애인 전국체전이 오늘(어제) 익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닷새 동안 8천5백여 명의 장애인 선수단은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은 도전을 펼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익산 종합운동장에 장애인 전국체전 성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화봉송 최종 주자는 자카르타-팔렘방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민재 선수와 어머니 한재영 씨! 성화가 밝게 타오르며 장애인 체전 시작을 알립니다. 제38회 장애인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8천5백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이민재, 박정선 / 선수대표[녹취] "대회규정을 준수하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선수단은 전북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명호/대한장애인체육회장[녹취]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는 경기력 향상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전북은 25개 종목에 5백여 명이 참가해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막식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이 장애인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건 지난 천9백97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김정숙/ 영부인[녹취]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가 될 수 없습니다." 편견과 차별을 딛고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닷새동안 펼쳐집니다. KBS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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