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보드 대신 커피 테이블에서 이색 파도타기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파도타기라고 하면 보통 긴 타원형의 서프보드를 타고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와 달리 나무 테이블을 타고 서핑을 즐기는 도전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 주의 한 호수에서 고가의 서핑 장비 대신 다리가 달린 나무 테이블에 타고 노련하게 물살을 가르는 남자!

미국의 유명 웨이크 서핑 선수인 '오스틴 킨'입니다.

웨이크 서핑이란 이렇게 모터보트가 만들어내는 물살을 따라 파도타기를 하는 수상 스포츠인데요.

그동안 기상천외한 수상 액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던 오스틴 선수가 이번엔 마트에서 구매한 커피 테이블을 서프보드 삼아 고난도 웨이크 서핑묘기에 성공했는데요.

이 별난 도전 영상이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자 오스틴 선수는 이 커피 테이블을 경매에 내놨는데요.

수익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수상 스포츠 교육 단체에 전부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