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이번엔 ‘교촌’ 일가·‘비준’ 후폭풍 외

입력 2018.10.26 (08:44) 수정 2018.10.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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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이번엔 '교촌' 일가> 입니다.

오너 일가의 '갑질'문제가 또 불거졌는데, 이번엔 '교촌치킨' 입니다.

교촌 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인 임원이 직원들 폭행하는 동영상이 어제 종일 화제였습니다.

2015년에 촬영 된 건데, 주방 상태가 마음에 안든다는 거 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 후에 퇴사 처리가 됐는데, 1년 후에 버젓이 그것도 임원으로 복귀했단 겁니다.

소비자들 비판이 쏟아지니까 교촌치킨은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습니다.

당시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하겠다, 복직은 친인척 이어서가 아니라 당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회장님의 6촌 동생인 임원은 곧바로 다시 사표를 냈고요,

수리 됐습니다.

교촌 치킨은 가맹점만 천 개가 넘는데요.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가장 피해 보는 건 애꿎은 가맹점들입니다.

오늘의 첫 번재 키워드 <이번엔 '교촌' 일가> 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비준' 후폭풍> 입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 비준 놓고, 정치권에선 갈등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통일부장관 해임 건의까지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은 우리 헌법상 '국가'로 볼 수 없다"고 한 것도 계속 문제삼았습니다.

한국당은 이번엔 문 대통령의 자서전을 들고나왔는데요.

문 대통령이 자기가 한 말을 뒤집는 거냐는 겁니다.

청와대는 이 공방이 계속되는 걸 수습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한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비준이 위헌이라고 하니 '법적인 측면'에서 따져보잔 거 였다고 물러섰습니다.

중요한 건 국회의 생산적 논의라고 강조했는데요,

논란을 자초해서 남북관계에 오히려 부담만 안겼단 비판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추락> 입니다.

어제 코스피가 2천 63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게 작년 1월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크게 보면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일단 나라 밖에선 미국이랑 중국이 무역 문제로 부딪히고, 금리까지 올렸죠.

나라 안에선 성장률 떨어지고, 투자 상황도 안 좋은 게 반영 된겁니다.

다행히 어제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은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긍정적인 신호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침체된 금융시장, 어떻게 움직일 지는 미국 중간 선거 또, 미중 정상회담 있는 11월을 지나 봐야 할 거란 전망입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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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이번엔 ‘교촌’ 일가·‘비준’ 후폭풍 외
    • 입력 2018-10-26 08:47:44
    • 수정2018-10-26 08:52:30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이번엔 '교촌' 일가> 입니다.

오너 일가의 '갑질'문제가 또 불거졌는데, 이번엔 '교촌치킨' 입니다.

교촌 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인 임원이 직원들 폭행하는 동영상이 어제 종일 화제였습니다.

2015년에 촬영 된 건데, 주방 상태가 마음에 안든다는 거 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사건 후에 퇴사 처리가 됐는데, 1년 후에 버젓이 그것도 임원으로 복귀했단 겁니다.

소비자들 비판이 쏟아지니까 교촌치킨은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습니다.

당시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하겠다, 복직은 친인척 이어서가 아니라 당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회장님의 6촌 동생인 임원은 곧바로 다시 사표를 냈고요,

수리 됐습니다.

교촌 치킨은 가맹점만 천 개가 넘는데요.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가장 피해 보는 건 애꿎은 가맹점들입니다.

오늘의 첫 번재 키워드 <이번엔 '교촌' 일가> 였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비준' 후폭풍> 입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 비준 놓고, 정치권에선 갈등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통일부장관 해임 건의까지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북한은 우리 헌법상 '국가'로 볼 수 없다"고 한 것도 계속 문제삼았습니다.

한국당은 이번엔 문 대통령의 자서전을 들고나왔는데요.

문 대통령이 자기가 한 말을 뒤집는 거냐는 겁니다.

청와대는 이 공방이 계속되는 걸 수습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한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비준이 위헌이라고 하니 '법적인 측면'에서 따져보잔 거 였다고 물러섰습니다.

중요한 건 국회의 생산적 논의라고 강조했는데요,

논란을 자초해서 남북관계에 오히려 부담만 안겼단 비판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추락> 입니다.

어제 코스피가 2천 63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게 작년 1월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크게 보면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일단 나라 밖에선 미국이랑 중국이 무역 문제로 부딪히고, 금리까지 올렸죠.

나라 안에선 성장률 떨어지고, 투자 상황도 안 좋은 게 반영 된겁니다.

다행히 어제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은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긍정적인 신호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침체된 금융시장, 어떻게 움직일 지는 미국 중간 선거 또, 미중 정상회담 있는 11월을 지나 봐야 할 거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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