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판서 한국인 580여명 귀국길…29일 대부분 돌아올듯

입력 2018.10.2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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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1600여명 가운데 주말인 27∼28일 사이 580여 명이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귀국길에 오르지 못한 1천여 명 중 대부분도 오늘(29일) 추가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여 한국인 고립사태는 이번주 초 거의 수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27∼28일 사이 우리 국민 총 488명이 사이판을 떠나 괌에 안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괌에서 민항기 편으로 이미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약 80명을 실을 수 있는 우리 군 수송기는 어제(28일) 하루 동안 총 4차례 걸쳐 한국인 관광객 총 327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또 사이판 국제공항 운영이 부분 재개된 상황에서 아시아나 항공 임시편이 사이판으로 투입돼 한국인 90여 명을 포함 총 258명을 태우고 어제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9일)은 총 4편의 우리 국적기가 사이판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어서 800∼900명이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괌-사이판 루트를 오가는 우리 군 수송기도 계속 투입될 예정이어서 오늘 하루 총 천명 가량 귀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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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사이판서 한국인 580여명 귀국길…29일 대부분 돌아올듯
    • 입력 2018-10-29 04:44:18
    정치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1600여명 가운데 주말인 27∼28일 사이 580여 명이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귀국길에 오르지 못한 1천여 명 중 대부분도 오늘(29일) 추가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여 한국인 고립사태는 이번주 초 거의 수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27∼28일 사이 우리 국민 총 488명이 사이판을 떠나 괌에 안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괌에서 민항기 편으로 이미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약 80명을 실을 수 있는 우리 군 수송기는 어제(28일) 하루 동안 총 4차례 걸쳐 한국인 관광객 총 327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또 사이판 국제공항 운영이 부분 재개된 상황에서 아시아나 항공 임시편이 사이판으로 투입돼 한국인 90여 명을 포함 총 258명을 태우고 어제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9일)은 총 4편의 우리 국적기가 사이판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어서 800∼900명이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괌-사이판 루트를 오가는 우리 군 수송기도 계속 투입될 예정이어서 오늘 하루 총 천명 가량 귀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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