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정부, ‘경제 태풍’ 앞 국민들에게 비닐우산 나눠주고 있어”
입력 2018.10.29 (10:12)
수정 2018.10.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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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에 역대급 태풍, '퍼펙트 스톰'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정부는 태풍 앞의 국민들에게 비닐우산을 나눠주며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을 하면서 남북관계 언급만 많이 나오고 경제문제 언급은 적은 걸 보니 현실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한국은행이 경기후퇴를 걱정하고 OECD도 경기후퇴 우려 경고를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기껏 내놓은 일자리 대책이 대학 강의실 불 끄는 아르바이트였다"면서 "경제문제는 손을 놓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과 내수, 설비투자 등이 다 흔들리고 있고 자동차 업체와 협력업체들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북관계도 중요하지만, 국민 사는 문제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을 하면서 남북관계 언급만 많이 나오고 경제문제 언급은 적은 걸 보니 현실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한국은행이 경기후퇴를 걱정하고 OECD도 경기후퇴 우려 경고를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기껏 내놓은 일자리 대책이 대학 강의실 불 끄는 아르바이트였다"면서 "경제문제는 손을 놓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과 내수, 설비투자 등이 다 흔들리고 있고 자동차 업체와 협력업체들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북관계도 중요하지만, 국민 사는 문제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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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정부, ‘경제 태풍’ 앞 국민들에게 비닐우산 나눠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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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9 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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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에 역대급 태풍, '퍼펙트 스톰'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정부는 태풍 앞의 국민들에게 비닐우산을 나눠주며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을 하면서 남북관계 언급만 많이 나오고 경제문제 언급은 적은 걸 보니 현실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한국은행이 경기후퇴를 걱정하고 OECD도 경기후퇴 우려 경고를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기껏 내놓은 일자리 대책이 대학 강의실 불 끄는 아르바이트였다"면서 "경제문제는 손을 놓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과 내수, 설비투자 등이 다 흔들리고 있고 자동차 업체와 협력업체들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북관계도 중요하지만, 국민 사는 문제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을 하면서 남북관계 언급만 많이 나오고 경제문제 언급은 적은 걸 보니 현실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한국은행이 경기후퇴를 걱정하고 OECD도 경기후퇴 우려 경고를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기껏 내놓은 일자리 대책이 대학 강의실 불 끄는 아르바이트였다"면서 "경제문제는 손을 놓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과 내수, 설비투자 등이 다 흔들리고 있고 자동차 업체와 협력업체들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북관계도 중요하지만, 국민 사는 문제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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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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