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오늘부터 남성을 포함한 모든 외부인 출입 통제”

입력 2018.10.29 (11:17) 수정 2018.10.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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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교내에서 찍은 알몸 음란 영상물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던 동덕여대가 오늘부터 남성을 포함한 모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동덕여대는 "오늘(29일)부터 동덕여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동덕여대 정문과 후문으로 출입하는 외부인들은 신분이 확인돼야만 내부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또 동덕여대의 남성 교직원도 신분이 확인돼야만 교내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정문과 후문 외에도 교내 출입이 가능했던 동덕여대 중문과 인덕관, 동인관 출입문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또 밤 11시부터 모든 강의실은 폐쇄되고, 외부에 건물을 대관할 경우에 외부인은 대관된 건물 이외의 건물 출입이 불가능해집니다.

동덕여대는 다음 달부터 교내 건물 출입절차도 강화해 학생증, 교직원증 등 카드가 있어야 건물 출입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동덕여대측은 "이같은 대책이 지난 16일 공청회에서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한 뒤 내놓은 것이며 앞으로도 교내 경비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27살 박 모 씨는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트위터에 올렸다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에서 검거됐습니다.

이후 동덕여대 학생들은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15일부터 5일간 필리버스터와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학교 측의 강화된 보안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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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오늘부터 남성을 포함한 모든 외부인 출입 통제”
    • 입력 2018-10-29 11:17:14
    • 수정2018-10-29 11:24:45
    사회
한 남성이 교내에서 찍은 알몸 음란 영상물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됐던 동덕여대가 오늘부터 남성을 포함한 모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동덕여대는 "오늘(29일)부터 동덕여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동덕여대 정문과 후문으로 출입하는 외부인들은 신분이 확인돼야만 내부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또 동덕여대의 남성 교직원도 신분이 확인돼야만 교내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정문과 후문 외에도 교내 출입이 가능했던 동덕여대 중문과 인덕관, 동인관 출입문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또 밤 11시부터 모든 강의실은 폐쇄되고, 외부에 건물을 대관할 경우에 외부인은 대관된 건물 이외의 건물 출입이 불가능해집니다.

동덕여대는 다음 달부터 교내 건물 출입절차도 강화해 학생증, 교직원증 등 카드가 있어야 건물 출입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동덕여대측은 "이같은 대책이 지난 16일 공청회에서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한 뒤 내놓은 것이며 앞으로도 교내 경비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27살 박 모 씨는 동덕여대 강의실 등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트위터에 올렸다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에서 검거됐습니다.

이후 동덕여대 학생들은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15일부터 5일간 필리버스터와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학교 측의 강화된 보안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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