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KADIZ’ 침입 관련 중국 무관 초치…엄중 항의

입력 2018.10.29 (17:25) 수정 2018.10.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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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29일) 중국 군용기 한 대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 KADIZ를 침범한 것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박철균 국제정책차장이 주한 중국 공군 무관인 저우위밍 상교를 불러 중국 측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들어 중국 군용기가 여섯 차례나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해 장시간에 걸쳐 영공 근처를 비행한 것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 중국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양국이 방공실무회의를 재개하고 직통전화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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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7:25:48
    • 수정2018-10-29 17:26:58
    정치
국방부는 오늘(29일) 중국 군용기 한 대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 KADIZ를 침범한 것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박철균 국제정책차장이 주한 중국 공군 무관인 저우위밍 상교를 불러 중국 측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들어 중국 군용기가 여섯 차례나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해 장시간에 걸쳐 영공 근처를 비행한 것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 중국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양국이 방공실무회의를 재개하고 직통전화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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