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 트럼프 방문 거절

입력 2018.10.29 (17:43) 수정 2018.10.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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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피츠버그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지 유대인 공동체가 이를 거절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유대인 단체인 '벤드 디 아크' 피츠버그 지부의 회원 11명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그가 백인 우월주의를 비난하기 전까지는 이 도시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소수민족과 이민자, 난민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중단할 때까지는 피츠버그 방문이 환영받지 못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대인 단체 회원들은 또 "당신은 유색인과 무슬림, 성 소수자, 장애인들의 안녕도 의도적으로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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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 트럼프 방문 거절
    • 입력 2018-10-29 17:43:02
    • 수정2018-10-29 17:56:01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피츠버그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현지 유대인 공동체가 이를 거절했습니다.

미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유대인 단체인 '벤드 디 아크' 피츠버그 지부의 회원 11명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그가 백인 우월주의를 비난하기 전까지는 이 도시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소수민족과 이민자, 난민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중단할 때까지는 피츠버그 방문이 환영받지 못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대인 단체 회원들은 또 "당신은 유색인과 무슬림, 성 소수자, 장애인들의 안녕도 의도적으로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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