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KTX 세종역 신설 검토 안 해…현재로선 회의적”

입력 2018.10.29 (18:42) 수정 2018.10.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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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세종역을 신설한다고 말씀드리기엔 현재 상황에선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쳤지만 세종역 신설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세종역 신설은 지역 간 합의도 필요하고 열차운행의 효율성, 중복투자 문제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국토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총선 공약으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충청권 자치단체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밝히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최근 다시 정치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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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18:42:31
    • 수정2018-10-29 19:13:14
    경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9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세종역을 신설한다고 말씀드리기엔 현재 상황에선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쳤지만 세종역 신설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세종역 신설은 지역 간 합의도 필요하고 열차운행의 효율성, 중복투자 문제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국토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총선 공약으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충청권 자치단체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밝히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최근 다시 정치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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