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관급공사 대금체불 논란
입력 2018.10.29 (22:25)
수정 2018.10.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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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내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대금체불 등 잡음이 잇따르는데요,
이번에는 제주국제공항
공항시설 확장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시설 확장공사 현장,
대기업이 공사를 맡았고
다른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붕공사를 맡은
재하도급 업체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1억 원이 넘는 공사금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급기야는 계약해지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재하도급 업체 대표[녹취]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쫓겨나게 되다보니 기존에 있는 거래하던
업체들과도 신뢰관계도 무너지고"
갈등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하도급 업체와
재하도급 업체 사이에
공사대금 정산 문젭니다.
실제 공사만큼이 아니라
협의에 따라
주먹구구로 대금을 지급했는데,
하도급 업체는
공사 금액에 이견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관급 공사인데도
대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업체 간의 갈등까지 빚어지게 된 건데,
이에대해 원청업체는
재하도급 계약이 협의없이 이뤄졌다면서도
대의적인 입장에서 분쟁 조정 등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고,
발주처인 한국공항공사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경기 불황 속에
민간 공사에 이어
관급 공사까지 잡음이 잇따르면서
결국 가장 피해를 보는 건
현장 근로자들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도내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대금체불 등 잡음이 잇따르는데요,
이번에는 제주국제공항
공항시설 확장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시설 확장공사 현장,
대기업이 공사를 맡았고
다른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붕공사를 맡은
재하도급 업체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1억 원이 넘는 공사금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급기야는 계약해지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재하도급 업체 대표[녹취]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쫓겨나게 되다보니 기존에 있는 거래하던
업체들과도 신뢰관계도 무너지고"
갈등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하도급 업체와
재하도급 업체 사이에
공사대금 정산 문젭니다.
실제 공사만큼이 아니라
협의에 따라
주먹구구로 대금을 지급했는데,
하도급 업체는
공사 금액에 이견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관급 공사인데도
대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업체 간의 갈등까지 빚어지게 된 건데,
이에대해 원청업체는
재하도급 계약이 협의없이 이뤄졌다면서도
대의적인 입장에서 분쟁 조정 등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고,
발주처인 한국공항공사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경기 불황 속에
민간 공사에 이어
관급 공사까지 잡음이 잇따르면서
결국 가장 피해를 보는 건
현장 근로자들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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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관급공사 대금체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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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9 22:25:11
- 수정2018-10-29 23:08:42

[앵커멘트]
도내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대금체불 등 잡음이 잇따르는데요,
이번에는 제주국제공항
공항시설 확장 공사에 참여한 업체가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시설 확장공사 현장,
대기업이 공사를 맡았고
다른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줬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붕공사를 맡은
재하도급 업체가 거리로 나섰습니다.
1억 원이 넘는 공사금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급기야는 계약해지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재하도급 업체 대표[녹취]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쫓겨나게 되다보니 기존에 있는 거래하던
업체들과도 신뢰관계도 무너지고"
갈등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하도급 업체와
재하도급 업체 사이에
공사대금 정산 문젭니다.
실제 공사만큼이 아니라
협의에 따라
주먹구구로 대금을 지급했는데,
하도급 업체는
공사 금액에 이견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관급 공사인데도
대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업체 간의 갈등까지 빚어지게 된 건데,
이에대해 원청업체는
재하도급 계약이 협의없이 이뤄졌다면서도
대의적인 입장에서 분쟁 조정 등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고,
발주처인 한국공항공사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경기 불황 속에
민간 공사에 이어
관급 공사까지 잡음이 잇따르면서
결국 가장 피해를 보는 건
현장 근로자들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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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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