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전경련 회장 첫 면담
입력 2003.0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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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 손길승 전경련 신임회장을 만났습니다.
재벌개혁은 속도조절을 해 가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자와 재계 대표의 상견례 자리.
노무현 당선자는 재벌정책을 포함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가야 할 길은 가되 그 수준과 시기의 완급은 대화를 통해 조절할 것이다.
⊙기자: 재벌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속도와 폭을 조절할 것이며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와 인수위 간 갈등설도 정리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한두 사람 얘기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길승(전경련 회장): 인수위와 저희들이 갈등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비추고 해서 그점에 대해서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자신의 경제정책은 민주당의 정책기조라며 이를 알고 추진할 사람을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오늘 상견례에서는 동북아 시대 한국경제의 역할, 이라크 사태에 따른 원유수급 문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앞으로 재계와 자주 대화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오는 14일 전경련이 주최하는 최고경영자 신년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 경제정책을 자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재벌개혁은 속도조절을 해 가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자와 재계 대표의 상견례 자리.
노무현 당선자는 재벌정책을 포함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가야 할 길은 가되 그 수준과 시기의 완급은 대화를 통해 조절할 것이다.
⊙기자: 재벌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속도와 폭을 조절할 것이며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와 인수위 간 갈등설도 정리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한두 사람 얘기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길승(전경련 회장): 인수위와 저희들이 갈등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비추고 해서 그점에 대해서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자신의 경제정책은 민주당의 정책기조라며 이를 알고 추진할 사람을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오늘 상견례에서는 동북아 시대 한국경제의 역할, 이라크 사태에 따른 원유수급 문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앞으로 재계와 자주 대화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오는 14일 전경련이 주최하는 최고경영자 신년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 경제정책을 자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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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당선자, 전경련 회장 첫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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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오늘 손길승 전경련 신임회장을 만났습니다.
재벌개혁은 속도조절을 해 가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당선자와 재계 대표의 상견례 자리.
노무현 당선자는 재벌정책을 포함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낙연(당선자 대변인): 가야 할 길은 가되 그 수준과 시기의 완급은 대화를 통해 조절할 것이다.
⊙기자: 재벌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속도와 폭을 조절할 것이며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재계와 인수위 간 갈등설도 정리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한두 사람 얘기한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길승(전경련 회장): 인수위와 저희들이 갈등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비추고 해서 그점에 대해서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자신의 경제정책은 민주당의 정책기조라며 이를 알고 추진할 사람을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오늘 상견례에서는 동북아 시대 한국경제의 역할, 이라크 사태에 따른 원유수급 문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앞으로 재계와 자주 대화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당선자는 오는 14일 전경련이 주최하는 최고경영자 신년 포럼에 참석해 새 정부 경제정책을 자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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