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S 대비 ‘자체 청백전’…“누가 와도 우승!”

입력 2018.10.30 (21:47) 수정 2018.10.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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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으로 한국 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오늘 플레이오프전이 열리는 시각에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경민과 정수빈, 박건우 동갑내기 선수들의 각오가 다부집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유있게 상대를 기다리는 두산이지만 훈련은 이미 실전처럼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정규시즌과 똑같이 진행됐습니다.

[오재원/두산 : "야 빨리 나오라 그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시각.

청백전도 경기 시간에 맞춰 저녁 6시 반에 시작됐습니다.

1,2,3번 타순을 90년생 동갑내기 트리오가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상대로 SK나 넥센 어느 팀이 와도 상관없다는 삼총사.

팀 우승이 먼저이지만, 특히 2015년 한국시리즈 MVP를 놓고 경쟁했던 정수빈과 허경민은 개인적인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수빈/두산/2015년 한국시리즈 MVP : "2015년에 제가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2015년도 만큼 잘해서 팀도 우승하고 MVP도 한 번 더 노려보고 싶어요."]

[허경민/두산 : "잘한 해(2015년)가 있었는데 저보다 더 잘한 수빈이가 있어서 한 번 놓쳤는데, 그래도 수빈이가 한번 받았기 때문에 저한테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90년생 트리오가 왕조 건설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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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KS 대비 ‘자체 청백전’…“누가 와도 우승!”
    • 입력 2018-10-30 21:50:08
    • 수정2018-10-30 22:06:52
    뉴스 9
[앵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으로 한국 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오늘 플레이오프전이 열리는 시각에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허경민과 정수빈, 박건우 동갑내기 선수들의 각오가 다부집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유있게 상대를 기다리는 두산이지만 훈련은 이미 실전처럼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자체 청백전을 앞두고 정규시즌과 똑같이 진행됐습니다.

[오재원/두산 : "야 빨리 나오라 그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시각.

청백전도 경기 시간에 맞춰 저녁 6시 반에 시작됐습니다.

1,2,3번 타순을 90년생 동갑내기 트리오가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상대로 SK나 넥센 어느 팀이 와도 상관없다는 삼총사.

팀 우승이 먼저이지만, 특히 2015년 한국시리즈 MVP를 놓고 경쟁했던 정수빈과 허경민은 개인적인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수빈/두산/2015년 한국시리즈 MVP : "2015년에 제가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2015년도 만큼 잘해서 팀도 우승하고 MVP도 한 번 더 노려보고 싶어요."]

[허경민/두산 : "잘한 해(2015년)가 있었는데 저보다 더 잘한 수빈이가 있어서 한 번 놓쳤는데, 그래도 수빈이가 한번 받았기 때문에 저한테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90년생 트리오가 왕조 건설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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