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영하 4.5도’…강원 산간 겨울채비 한창

입력 2018.10.31 (07:40) 수정 2018.10.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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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간지역의 아침과 밤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산간 마을은 벌써 겨울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천4백미터, 평창 발왕산 고지.

산 정상이 온통 하얀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소복히 내려앉은 눈꽃이 가을속 겨울 풍경을 연출합니다

올해 가을들어 내린 첫 눈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단풍이 가득했던 이곳 발왕산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히면서, 강원도의 겨울이 한층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키장도 바빠졌습니다.

역시 올해 처음으로 눈만들기 작업을 진행하며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명래/리조트 팀장 : "지금 리프트라든가 제설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막바지 점검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산간 마을 주민들도 갑자기 찾아온 겨울에 마음이 급합니다.

겨우내 쓸 땔감을 쌓아놓고,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배준용/주민 : "가을오기 전에는 미리 나무를 많이 비축해 둬야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입니다."]

갑자기 닥친 추위에 시설물 농가는 냉해를 막기위해 온힘을 다합니다.

[이경식/강릉시 연곡면 : "속비닐이나 기본 자재들을 이렇게 빨리 안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일주일 정도 먼저 했고 올해 더웠던 만큼 많이 추울까봐 특별히 신경써 가지고..."]

늦가을 단풍과 겨울 추위가 공존하고 있는 강원도 산간마을.

본격적인 겨울채비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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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영하 4.5도’…강원 산간 겨울채비 한창
    • 입력 2018-10-31 07:54:28
    • 수정2018-10-31 0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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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간지역의 아침과 밤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산간 마을은 벌써 겨울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박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천4백미터, 평창 발왕산 고지.

산 정상이 온통 하얀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소복히 내려앉은 눈꽃이 가을속 겨울 풍경을 연출합니다

올해 가을들어 내린 첫 눈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단풍이 가득했던 이곳 발왕산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히면서, 강원도의 겨울이 한층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키장도 바빠졌습니다.

역시 올해 처음으로 눈만들기 작업을 진행하며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명래/리조트 팀장 : "지금 리프트라든가 제설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막바지 점검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산간 마을 주민들도 갑자기 찾아온 겨울에 마음이 급합니다.

겨우내 쓸 땔감을 쌓아놓고, 다가올 추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배준용/주민 : "가을오기 전에는 미리 나무를 많이 비축해 둬야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입니다."]

갑자기 닥친 추위에 시설물 농가는 냉해를 막기위해 온힘을 다합니다.

[이경식/강릉시 연곡면 : "속비닐이나 기본 자재들을 이렇게 빨리 안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일주일 정도 먼저 했고 올해 더웠던 만큼 많이 추울까봐 특별히 신경써 가지고..."]

늦가을 단풍과 겨울 추위가 공존하고 있는 강원도 산간마을.

본격적인 겨울채비를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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