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한 현직 경찰관 입건…“술 취해 기억 안 나”

입력 2018.10.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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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여성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27살 임 모 경장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임 경장이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 27살 김 모 씨의 얼굴을 발로 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임 경장이 갑자기 이유 없이 때렸다"고 주장했고, 임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임 경장이 소속된 서울 중랑경찰서는 임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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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폭행한 현직 경찰관 입건…“술 취해 기억 안 나”
    • 입력 2018-10-31 11:56:17
    사회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여성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27살 임 모 경장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임 경장이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 27살 김 모 씨의 얼굴을 발로 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임 경장이 갑자기 이유 없이 때렸다"고 주장했고, 임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임 경장이 소속된 서울 중랑경찰서는 임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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