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업지표 악화에…김동연 “조업일수 단축·투자 부진 때문”

입력 2018.10.31 (16:40) 수정 2018.10.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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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산업활동 지표의 부진에 대해 "9월 조업일수 단축의 영향이 큰 것 같고 투자 부진 때문에 산업 동향이 안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경한코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생산 감소와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반응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선행지표만 가지고 경기 침체를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 가지 다른 거시지표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주식 시장의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거나 신용거래 청산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얘기 등이 일각에서 나오는 것에 관해 "앞으로 전개될 상황의 시나리오별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 단계에서 어떤 대책으로 나가는 것은 조금 더 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그는 정부가 주식·외환시장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대책을 낼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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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산업지표 악화에…김동연 “조업일수 단축·투자 부진 때문”
    • 입력 2018-10-31 16:40:30
    • 수정2018-10-31 17:04:44
    경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산업활동 지표의 부진에 대해 "9월 조업일수 단축의 영향이 큰 것 같고 투자 부진 때문에 산업 동향이 안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소재 자동차부품업체 '경한코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생산 감소와 더불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반응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선행지표만 가지고 경기 침체를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 가지 다른 거시지표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주식 시장의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거나 신용거래 청산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얘기 등이 일각에서 나오는 것에 관해 "앞으로 전개될 상황의 시나리오별로 여러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 단계에서 어떤 대책으로 나가는 것은 조금 더 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그는 정부가 주식·외환시장의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필요한 때에 필요한 대책을 낼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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