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방북기업 접촉한 듯…외교부 “이례적인 일 아냐”
입력 2018.10.31 (16:56)
수정 2018.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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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국내 기업들을 직접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활동이 있을 것을 우리 당국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른바 '정부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에서 극히 권위주의적인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사관이 상대국의 민간 분야와 직접 접촉하는 일이 있고, 우리도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이 국내 기업들을 접촉한 것은 미국이 남북협력 동향을 살피고 대북제재 이행 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미 대사관에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경협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사 사례가 여러 번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활동이 있을 것을 우리 당국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른바 '정부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에서 극히 권위주의적인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사관이 상대국의 민간 분야와 직접 접촉하는 일이 있고, 우리도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이 국내 기업들을 접촉한 것은 미국이 남북협력 동향을 살피고 대북제재 이행 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미 대사관에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경협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사 사례가 여러 번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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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대사관, 방북기업 접촉한 듯…외교부 “이례적인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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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31 16:56:45
- 수정2018-10-31 16:57:42
주한 미국대사관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국내 기업들을 직접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활동이 있을 것을 우리 당국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른바 '정부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에서 극히 권위주의적인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사관이 상대국의 민간 분야와 직접 접촉하는 일이 있고, 우리도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이 국내 기업들을 접촉한 것은 미국이 남북협력 동향을 살피고 대북제재 이행 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미 대사관에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경협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사 사례가 여러 번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1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활동이 있을 것을 우리 당국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른바 '정부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외교에서 극히 권위주의적인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사관이 상대국의 민간 분야와 직접 접촉하는 일이 있고, 우리도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이 국내 기업들을 접촉한 것은 미국이 남북협력 동향을 살피고 대북제재 이행 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미 대사관에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경협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사 사례가 여러 번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일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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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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