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취중에 친구 살해한 3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10.31 (19:32) 수정 2018.10.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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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취중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37살 최 모 씨에 대해 오늘(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어제(30일) 오전 3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A 씨를 때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왜 때렸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최 씨에 대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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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1 19:32:35
    • 수정2018-10-31 19:54:12
    사회
경찰이 취중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37살 최 모 씨에 대해 오늘(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어제(30일) 오전 3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A 씨를 때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왜 때렸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최 씨에 대한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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