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설공사 명목 보조금 가로챈 어린이집 수사

입력 2018.10.31 (22:32) 수정 2018.10.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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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시설공사를 명목으로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지방재정법 위반)로 지역 어린이집 4곳을 수사 중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들은 시설공사비를 부풀려 책정한 뒤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일부 금액을 돌려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어린이집이 노후한 시설을 공사하는 경우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제 막 수사에 착수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어린이집 측이 지급한 공사비와 되돌려받은 돈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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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시설공사 명목 보조금 가로챈 어린이집 수사
    • 입력 2018-10-31 22:32:23
    • 수정2018-10-31 22:41:40
    사회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설공사를 명목으로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지방재정법 위반)로 지역 어린이집 4곳을 수사 중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들은 시설공사비를 부풀려 책정한 뒤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일부 금액을 돌려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어린이집이 노후한 시설을 공사하는 경우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제 막 수사에 착수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어린이집 측이 지급한 공사비와 되돌려받은 돈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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