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에서 움트는 평화음악제
입력 2018.10.31 (23:46)
수정 2018.10.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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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한라산 동반 산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제주에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꽃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음악제'를 제주에서 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잡니다.
[리포트]
음악을 통한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며 9년째 열려온
'린덴바움 페스티벌'.
남북한 청소년 협연을 목표로
축제를 이끌어온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음악감독은
다음 평화음악제 무대로
제주를 주목합니다.
원형준/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터뷰]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말이 있는데 음악은 한라와 백두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
원 감독에게 영감을 준 건
제주대학교에서 제시한
북한 왕벚나무 숲 조성 운동.
제주 고유수종인 왕벚나무를
북한 원산에 심어
문화 교류를 이어가자는 논읩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이 한라와 백두, 제주 왕벚나무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지휘자 번스타인이
무너진 베를린 장벽 앞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듯,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선율을
선보이자는 원 감독.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백록담에서의 아리랑 협연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은 만인의 공통 언어 아니겠습니까. 남북한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함께 아리랑을 연주를 한다면 그동안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했던 감정을…."
남북이 하나된 선율이
백록담에서부터 백두산 천지까지
울려퍼질 수 있을지,
기대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한라산 동반 산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제주에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꽃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음악제'를 제주에서 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잡니다.
[리포트]
음악을 통한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며 9년째 열려온
'린덴바움 페스티벌'.
남북한 청소년 협연을 목표로
축제를 이끌어온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음악감독은
다음 평화음악제 무대로
제주를 주목합니다.
원형준/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터뷰]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말이 있는데 음악은 한라와 백두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
원 감독에게 영감을 준 건
제주대학교에서 제시한
북한 왕벚나무 숲 조성 운동.
제주 고유수종인 왕벚나무를
북한 원산에 심어
문화 교류를 이어가자는 논읩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이 한라와 백두, 제주 왕벚나무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지휘자 번스타인이
무너진 베를린 장벽 앞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듯,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선율을
선보이자는 원 감독.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백록담에서의 아리랑 협연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은 만인의 공통 언어 아니겠습니까. 남북한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함께 아리랑을 연주를 한다면 그동안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했던 감정을…."
남북이 하나된 선율이
백록담에서부터 백두산 천지까지
울려퍼질 수 있을지,
기대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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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에서 움트는 평화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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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31 23:46:58
- 수정2018-10-31 23:48:53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한라산 동반 산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제주에서 한반도 화해 분위기가
꽃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음악제'를 제주에서 열자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나래 기잡니다.
[리포트]
음악을 통한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며 9년째 열려온
'린덴바움 페스티벌'.
남북한 청소년 협연을 목표로
축제를 이끌어온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음악감독은
다음 평화음악제 무대로
제주를 주목합니다.
원형준/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터뷰]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말이 있는데 음악은 한라와 백두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
원 감독에게 영감을 준 건
제주대학교에서 제시한
북한 왕벚나무 숲 조성 운동.
제주 고유수종인 왕벚나무를
북한 원산에 심어
문화 교류를 이어가자는 논읩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이 한라와 백두, 제주 왕벚나무를 연결시켜주는 훌륭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대, 지휘자 번스타인이
무너진 베를린 장벽 앞에서
음악으로 평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듯,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의 화합의 선율을
선보이자는 원 감독.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백록담에서의 아리랑 협연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원형준/음악감독[인터뷰]
"음악은 만인의 공통 언어 아니겠습니까. 남북한이 떨어져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함께 아리랑을 연주를 한다면 그동안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했던 감정을…."
남북이 하나된 선율이
백록담에서부터 백두산 천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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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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